농구에 이렇게까지 미쳐봤었다

군대에서 다른부대 파견올때마다 6시~8시 풀코트 뛰었습니다. 프로선수들이 왜 체력이 떨어지는지 느꼈었어요... 운동화 밑창도 다 갈렸어도 깡으로 뛰었는데 이때 무릎 발목많이 상한거 같아요. 아스팔트였거든요.

하루에 5시간을 운동한다면 2시간 헬스하고 3시간 농구합니다

속공 패스 준다고 세게 던져주다가 앞에 수비수가 팔을 뻗고 있어서 그 팔에 공과 손이 걸려 손가락이 뒤집어진적이 있었습니다.
손가락 뼈가 튀어 나왔었는데 뼈 맞추고 봉합하면서 다시 농구 언제 할 수 있냐고 물어봤다가 친구들한테 미친X 소리 들었습니다...

더한 경험도 있을 거 같긴한데
미세먼지가 정말 최악일 때 마스크 끼고 3시간 농구해봤네요.
숨 쉬기가 힘들어서 배로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농구하러 KTX타고 전국방방곡곡을 다녀봤습니다.

해외여행하는중에 농구... 명함도 못 내밀겠군요.

군대에 농구 골대가 없었는데 공터에 버려진 골대 주워서 골대 용접해 달고 땅파서 골대도 심어서 했습니다. 농구 골대 위치가 땅이 비만 오면 울퉁불둥해지는 곳이라 비온다음에는 나가서 평탄화도 하고... 골대도 대충 심어서 규격보다 엄청 높았지만 재밌게 한 기억이있네요

어릴때 농구하다가 눈썹쪽 찢어지고 피철철나는거 꼬매고 와서 바로 농구했던

다리 깁스한채로 한발 깽깽이로 농구하다가 그 다리에 쥐나서 코트에 나뒹군적 한번씩은 있으실듯..

휴학하고 군입대까지 빈 기간에 잠 안오면 밤12시 새벽1시에 공들고 나가서 농구했습니다.

농구하다가 기흉터지고 수술 후 퇴원하자마자 바로 코트로 복귀했었네요(학생때)

농구하다가 인생이 망했습니다.

수능보는 날 새벽에 혼자 동네 맨땅 농구장가서 볼던지고 시험장 갔습니다 당시 조명도 없이 가로등만 있었지요
진짜 추웠지만 맑은 머리로 치룬 기억이 남아있습니다

한겨울에 눈오는날 야외코트에서 반팔에 반바지입고 5시간동안 농구한적 있습니다

고2때 왼쪽발에 깁스하고 목발짚고 눈 쌓인 날 체육시간에 슛던지다가 체육쌤한테 '저런 美친 놈' 소리 들어봤습니다.

중딩 때 그냥.. 폭우 폭설 폭염 빙판 눈밭에서 농구할 때? 내가 진짜 이걸 좋아하는구나 느꼈었습니다. 지금은 저정도 열정을 가지고 하고있는게 없네요..

대입 본고사 보던 아재인데
샤대 셤보러 갈때 농구공 갖고 갔더랬죠~
시험 일정이 이틀간이었는데
첫날 셤보고 공대?코트 2시간 농구,
둘째날 셤보고 4시간 하고 귀가했슴다.

그때 아마 직감하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다시는 여기서 농구할 일이 없을 거라고~

당연하게 (엄마에게 욕 직싸게 먹고)재수의 길로 직행했더랬죠.

중2때 학교친구들하고 평상시처럼 농구하다가 밑선수비때 몸기대면서 졸아본적 있습니다..진짜 4-5초정도 기댔으려나요..물론 졸자마다 상대가 움직여서 깨긴해서 친구들은 눈치 못챘습니다..
그리고 수능 2일전에도 농구했습니다..1시간 이상..

학교다닐때 몇시간씩했던 기억

1차 2차 3차 병원에서 발목이 사진만 보면 70대 발목이라고 수술해야한다고 농구 은퇴 선언해주셨는데...아직도 주말이면 어떻게든 농구나가볼라고 와이프 눈치만 살핍니다. 제가 생각해도 미친놈같아요.

오른손 중지 금간거에 부목대고 농구하다가 약지 뼈가 접혀서 부목 두개 댔었던 기억...

군에서 농구 하는게 너무 좋더라고여
왜그랬지 아직 모르지만 유격훈련 갔다 온 날
다 뻗어있을 때 혼자 나가서 농구했습니다
중대장에게 쓸데없이 칭찬받았었네요 ㅎㅎ

와.. 다들 코비이상의 열정. 리스펙합니다!! 저는 nba2k15 하루 10시간 까지 해봤습니다.

3~4년 전에 하루 평일 1.5시간 주말 3시간 일주일 내내 농구했습니다 2년동안

군대가기 전에 10시에 모여서 새벽 4시까지거의 게임하다가 맥도날드에서 주문해놓고 엎드려 자다가 첫차타고 집왔었네요

초딩 방학때 첨농구 시작 할때 6시에 일어나 바로 동네 농구 골대 가서 레이업 슛 될때 까지 몇주 연습함 .중딩때 눈 오고 바닥 얼음판 일 때 친구들에게 농구 하자고 하니 미쳤냐고해서 혼자 아이스 하키 하는 기분으로 공던지면서 잼난다고 하면서 함.

고등학교때는 일평균 3~4시간씩 농구했었고 덕분에 삼수했습니다. 

대학 가서도 출결관리 못해서 한번 결석이면 F인 교양 하나가 있었는데 농구대회 나가 뛰느라 하나 F 받았습니다. 지금보니 참 한심하게 살았네요.

유격 행군 하고 취침하라고 할 때
잠깐 자고 일어나서 선임과 농구 일대일...
그 추억은 평생 갈 거 같아요

수능전날 시험 볼 고사장 학교가서 거기서 만난애들이랑 농구했습니다 잠 잘자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