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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군생활중 휴가나와서 지인 면회 가보신분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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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9 18:52:48

 이등병때 첫 휴가 나왔는데 할게 정말 너무 없었습니다. 그래서 강원도에서 군복무 중인 친구 면회를 미필 친구와 함께 1박2일로 가려고 했습니다. 지하철 타고 가는 도중 아버지한테 전화가 와서 가족은 생각 안하냐고 빨리 집으로 튀어 오라고 했습니다. 결국 화를 삭히며 집에 돌아와서 뒹굴거리며 휴가 기간을 보냈습니다. 저의 휴가 복귀날은 그 다음날이었습니다. 휴가 복귀날에 미필친구랑 연락하는데, 너 나랑 같이 면회갔으면 휴가 복귀 늦어서 했다고 말해줬습니다. 버스타고 집 오는데 길이 너무너무 막혀서 저녁에 저희 동네로 도착했다고 하더군요. 이등병이 휴가 복귀를 늦게한다.. 참으로 끔찍했던 경험이었고 아버지가 제 목숨을 살려주셨네요..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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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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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9 18:54:52

동생한테 한번 가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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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9 18:59:55

저도 의경 친구 한번 가봤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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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9 19:10:53

저는 친구하나가 집앞 부대로 와서 휴가때마다 면회가서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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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9 20:06:48

전 파견 나갔을 때 외박나와서 자대에 들러서 저녁까지 먹고 나갔습니다. 저녁점호만 아니면 자고 가는건데 점호는 너무 귀찮아서...
자대사람들이 다들 미쳤다고 했지만 돈도 없고 할 것도 피시방말고는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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