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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겨울왕국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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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6 00:42:23

https://www.youtube.com/watch?v=md7dK5-qvHc

 

이제 제가 사는 동네의 극장은 이번 주 금요일을 끝으로 겨울왕국2가 내려간다고 합니다. 극장에서 내려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큰 스크린, 아무리 작은 관이라 하더라도 집에서 보는 것 보다야 몰입되는 사운드를 자랑하는 극장에서 마지막 한 번만 더 보고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 마지막으로 겨울왕국2를 보러갔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개봉기간 동안 주 1회를 보고 싶었으나 생각보다 시간이 잘 나지 않아서 그렇게하진 못하고 결국 극장에서 5회 본 것으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더 새로울 것도 없었지만 볼 때마다 좋았던 기억만 남아있습니다. 처음 볼 때 영화도입부 부분에서 이렇게 좋아하는 것을 볼 수 있다니 하는 마음에 뭐랄까요 행복한 마음에 눈물이 날 것 같았다면, 오늘은 다시 이 좋아하는 영화의 후속작을 볼 수 있을까 이런 생각과 이젠 극장에서는 진짜 마지막이구나 하는 생각에 뭔가 조금 짠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처음과 다르게 상영관은 매우 작은 사이즈로 바뀌어서 그 맛은 덜했지만, 마지막으로 관람하기에 부족함은 없었습니다. 의외로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제법 있었습니다.

 

오늘은 마지막이라고 쿠키영상까지 다 보고 와야지해서 끝까지 앉아있었어요. 그게 끝나고 나니 진짜 이제 끝이구나 싶었습니다.

 

처음으로 극장에서 2회 이상 본 영화가 됐습니다. 2번까지는 몇 개가 있긴 했는데 2회를 넘어서서 보고 온 영화는 겨울왕국2가 유일하네요. 블루레이 나오거나 하면 그 때 다시 많이 봐야겠습니다.

 

 

굿바이 겨울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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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1-16 01:11:34

1370만인데 1393만의 엔드게임은 결국 못넘었네요. 그래도 역대 외화 흥행 2위입니다. 대단하네요

2020-01-16 01:14:40

아스카님 역시 제 몫까지 봐주셨군요 흐흐
전 겨울왕국1,2 모두 미지의 영역입니다.
입술은 괜찮으신가요!

2020-01-16 12:38:46

김연아 아스카에 이어 엘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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