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Free-Talk

때늦은 U2공연 후기

 
4
  400
2019-12-16 21:12:12

표를 구매한 벗과 2시 반쯤에 만나서, 

원래 계획은 스탠딩 석 좋은 자리 잡고, 

보노형,에지형 눈 마주치면서 보는거였는데.. 

 

오랜만에 만난 넷이서,

계획에 없던 3차까지 가는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그날 공연 가셨던 분들 기억하실 것 같지만, 

그날 하루 고척돔 부근은 'U2촌'이 한시적으로 형성되었어요. 

인근 술집들 때마침 엄청난 호황..

외국인들도 많고...

 

만취까지는 아니고, 적절하게 취해서 공연장 입장. 

잠깐 화장실 간 타이밍에 피의 일요일이 시작되어, 

벗과 어쩔 수 없는 이별(지금도 미안합니다). 

 

에라 모르겠다 하고, 스탠딩 무대 입성. 

가운데 쪽은 사실상 가까이 가는거 불가능. 

무대 왼쪽 사이드를 노렸는데, 꽤 근접에 성공했습니다. 

 

'아스틸해븐파운홧암루킹포'땐, 

보노가 바로 앞에서 꽤 긴 시간 있었는데, 

그 때 못 찍은게 아쉬운. 

 

전 조슈아트리 노래들 라이브로 듣고,따라부르고, 

이게 핵심 목적이었기에, 

디자이어 끝나고 나선,스탠딩r밖으로 나왔습니다. 

때마침 체력도 좀 방전.. 

 

엘리베이션과 버티고의 라킹한 분위기.. 

영상으로 강조된 울트라바이올렛의 메시지.. 

근데 앵콜에서 가장 기억나는건, 

원 후렴부 떼창을 기대하며, 

마이크 돌린 보노를 향한 갑분싸한 분위기.. 

무대경험 만랩 보노도 민망해하는게 느껴지는.. 

 

주위에선 다소의 비판도 있는데(주로 음질관련), 

전 그냥 좋았습니다. 지금도 기분이 남아있을만큼..

https://youtu.be/hIfF1pvqgOA

I will follow(데뷔곡)

https://youtu.be/Dxxa_JRdsKY

Where the streets have no name

처음 들었을 때의 기분이 아직도 생생한,

몽환적인 키보드 사운드를 뚫고 나오는

에지의 영롱한 딜레이 기타.. 

https://youtu.be/5Ma4cxK6pS0

I still haven't found what I'm looking for+With or without you

아스틸해븐파운홧아임루킹포 초반부에

보노가 꽤 오랫동안 바로 앞에서 노래했는데,

그걸 못 찍었네요...

https://youtu.be/9TKd-TEV-NY

Bullet in blue sky

후반부에 보노가 카메라 들고 객석 찍는 모습..

https://youtu.be/Uu3dV-YP2Es

Red hill mining town+ In god's country

사실 조슈아트리에서 제일 좋아하는 노래는

이 두 곡.. 

2
Comments
2019-12-16 21:39:37

one 떼창 아쉽더군요.
당연히 떼창 대박터질줄알았는데.....

2019-12-16 23:04:08

 멋집니다..

24-04-19
20
1933
24-04-19
2
259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