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가장 좋아하는 종족전 무엇인가요

저는 저그 끼면 다 재밌는것같아요 저저전도 재밌더라구요

보는건 테테전이 지루할지 모르겠지만 직접 할때는 탱크 사거리재기 싸움이 아주 쫄깃하죠

보는건 화려한 저프전인데
실제 어느 수준 이상 도달하면 테테전이 가장 재밌습니다
흑운장이 피시방에서 사람 한뼘이 시야확보된 시즈탱크 사거리란걸 알려주면서 열변을 토하는데 꿀잼이더군요
모니터에 계속 손이 올라감ㅋㅋ

저그가 이기는 저테전요

저vs저 : 걍 빌드 빨

저vs테 : 꿀잼

저vs프 : 거지같은 973

테vs테 : 노잼인데 이영호가 하면 재밌음

테vs프 : 꿀잼

프vs프 : 이것도 빌드빨

저는
1.테란이 이기는 테프전
2.테란이 이기는 테저전
3.토스가 이기는 프저전
4.프프전=테테전
6.저저전

보는 재미는 스타만한겜이 진짜 없는거 같아여

무조건 저프전이요!! 그다음은 저테전!!

동족전은 극혐합니다. 

테저전-임진록 리쌍록
저프전-웬만한 상급 게이머들 경기 다 굿이었죠.
테프전-개인적으론 송병구 vs 이영호
테테전-정명훈 vs 이영호
저저전-홍진호 vs 이제동 in 매치포인트
프프전-박용욱 vs 박정석 '악마가 영웅의 심장을 빼앗고 있어요'

저저전이 뭔가 쫄깃한 맛이 강해서 한 때 정규 경기 싹 다 봤던 기억이 있네요

중후반 뮤탈에 플레이그 뿌리고 디바우러 뜨고 하면 꿀잼

저프전이 진짜 짱인듯요ㅠㅠ 장기전 가서 아콘이랑 울트라, 온갖 고급 유닛들로 일기토하는 그런게 너무 재미지네요.

전 동족전이 재미있어요. 테테전은 후반 가면 좀 지루하긴 한데, 보통은 그렇게 지루한 경기의 마지막은 배틀 vs 배틀이라는 테란 최고의 유닛이 대규모 전투이니 나름의 역동성이 있지요.

프프전은 스톰 때문에 눈이 즐겁더군요. 극후반에 다크아칸, 캐리어 등 최고 티어 유닛 나오면 안 싸워도 긴장감 느껴지고요. "박정석이라는 영웅의 심장을 뺏은 악마 박용욱" 바로 그 경기를 예로 들 수 있겠네요.

저저전은 눈치싸움이 워낙 치열한 동시에 경기가 명확하게 눈에 들어와서 재미있습니다. 그런데 그 명확함 속에 (극한의 컨트롤로 인한 전투 승리 등) 반전도 있어 매력적이지요. 또 홍진호가 김준영 이제동을 상대로 보여준 것과 같이 저그 대 저그 간 장기전도 재미있죠.

물론 종종전 불문하고 공세 대 공세, 극한의 공격 대 극한의 방어 양상의 경기와 뚜렷한 색을 가진 게이머의 경기는 무조건 재미있지요.

이제동 팬이라 저프 저테 다 좋아하는데 가장 재미있는 경기는 택신 저그전입니다.

다 좋아합니다
테테전이 노잼이라는 말들에 휩쓸렸었는데 어느정도 레벨이 되는 선수들의 테테전은 다른 장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