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Free-Talk

당뇨는 선천적인 걸까요?

 
2
  2418
2019-12-15 19:06:32
어떤 사람은 단거 별로 안먹고 규칙적으로 세끼 건강식만 먹는데도 당뇨 왔다는 사람도 있잖아요.
근데 반대의 경우도 많나요?
저희 아버지는 진짜 설탕을 부어먹는 수준으로 드시거든요?
하루에 꿀물 수시로 먹고 양갱을 10개씩 드세요ㅡㅡㅋ
근데도 당수치는 정상입니다. 췌장이 너무 건강하신 건지...
이런거 보면 당뇨는 선천적인 걸까요??? 주변에서 저희 아버지같은 경우 본 적 있으세요?
전 아버지도 당뇨 올까봐 너무 걱정되는데. 당뇨는 유전이고 타고나는게 90%라고 아버지는 믿고 계시네요.
하루에 양갱에 꿀물 설탕 이런거 종일 달고 사시는데 괜찮을까요..?
제 상식으로는 몇년안에 당뇨가 올 것 같은데 괜한 걱정일까요?
12
Comments
1
2019-12-15 19:17:59

타입2 당뇨병에 경우 확실한 이유가 밣혀진 리서치는 없지만 유전과 환경 두개가 다같이 공존하는거 같네요. 일단 가족 친척 중에 당뇨가 없고 당수치 늦게까지 좋으신분들은 사실 왠만큼 먹어도 당뇨가 잘 안생기고 가족이나 친척중에 하나라도 당뇨가 있거나 당수치가 조금 오락가락하면 더 조심히 해야죠. 저희엄마는 당뇨가 조금씩 오르다가 결국 당뇨초기 까지 왓네요 가족이나친척중에서는 당뇨 있으신분들도 있고 없으신 분들도 있고. 물론 당뇨걱정이 없어도 단거 끊을필요는 없지만 조금 줄이면 나쁘진 않겟죠.

2019-12-15 19:21:46

음 제 생각인데, 그 연세의 생활습관은 어떠한 큰 계기가 아니면 대부분 하루아침에 바꾸시기도 힘들고 바꾸려는 의지도 없으시더군요.
제 아버지도 건강걱정해서 술 담배 줄이시라 말씀드려도 본인에게는 그런일이 안일어날줄알고 줄이실 기미가 없으시더군요.
나중에 피고싶을때 피고 사셨으니 감당하셔야죠.
결론은 본인이 아닌 남이 해드릴수 있는건 크게 없는거 같습니다.

1
2019-12-15 19:40:23

당뇨가 유전되는게 아니라 당뇨에 약한 신체가 유전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WR
2019-12-15 19:41:44

 역시 세상은 불공평합니다....

WR
2019-12-15 19:41:46

 역시 세상은 불공평합니다....

2019-12-15 20:42:50

저는 선천적인 부분이 큰 것 같아요, 제가 당뇨인인데 지금은 관리로 정상 수치 혈당 당화혈 유지하고는 있지만 사실 저는 당뇨에 걸릴만한 몸이나 식습관, 운동부족 등은 없었거든요. 조금 스트레스 받고 야식 살짝 먹었는데 금방 당뇨 증상이 나타나더군요. 약한 걸 알았다면 미리 조심했을텐데 너무 후회스럽습니다.

2019-12-15 22:04:11

 몸이 가지고 있는 인슐린에 한계가 있다고 본거 같아요.

2019-12-15 23:39:55

타고나는게 가장 중요하겠죠..
저도 조심해야합니다

2019-12-16 00:35:44

당뇨를 무찌를수 있는 호르몬(분비물?)이 운동할때 나온다 하더라구요.

2019-12-16 08:18:07

저는 유전이라고봅니다. 저희 할머니가 당뇨가 있으신데 그거 그대로 아버지도 유전이세요..

저도 걱정입니다..

2019-12-16 11:43:10

당분섭취량과 2형 당뇨발병과의 상관관계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당분섭취량과 심혈관질환 발생과는 명확한 인과관계가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 사망의 가장 큰 원인이 심혈관질환 발병때문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당뇨발병 여부와는 관계없이 과도한 당분섭취는 지양해야 할 것입니다.

2019-12-16 14:04:59

의대생인데 2형당뇨는 유전적 요인이 크다고만 배웟네요~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