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고 받으면 안좋은점

더불어 비싼 등록금을 한번 더 내야하죠.

다음학기 받아야하는 학점이 줄고 그 학점이 줄어들면 졸업하기 위한 학점 채우려면 한 학기를 더 다니든지 계절학기 들어서 채워야 하죠...

옛날이야 학고를 웃으면서 넘겼다고 하지만 요즘에 학고면 막막하죠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제가 다닐 때는 3연속 학사경고 받으면
제적이었습니다.
1학년 때 뭘 모르고 학교 대충 다니고
그러다 2연속 먹고 휴학하고 하다가
꼬이고 꼬여서 동기들 중에 제일 늦게
졸업한 아픈 기억이...

그 시간에 다른 의미있는 활동을 한게 아니라면, 돈과 시간을 날리죠.

저랑 같이 면접본 친구가 학점세탁 하시고 1학년때 학점이 3학점인가 남아있었나?
그래서 면접관이 자네 1학년때 무슨일이 있었나 라고 물어보긴 하시더군요 ㅎㅎㅎ

4학년 2학기 학사경고 받고 졸업했습니다.

(6학점 C0 / D-)

졸업예정자 자격으로 4월에 취직 하고
8월에 졸업해서 이런 학점이 나왔는데요.

이런 케이스면 나중에 이직할때 큰 불이익은 없지 않을까... 하고 혼자 생각중입니다.

학고 1학년 1학기, 2학년 2학기 두번받고
6학년 1학기까지 다녔네요...

학고 한번당 거의 추가 한학기 더 다녀야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낮은 학점으로 졸업은 가능하지만, 취업에 있어 서류전형에서 불리할수 있는거죠.

학점을 은근히 따지는 업체들이 있긴합니다.

 학고 받은거 땜빵하는거 자체가 시간이고 돈 입니다.

돈과 시간이죠.
돈 많으시면 문제 없어요.
그리고 한 학기 학고 정도는 나이 먹고 정신차린 후에 계절 한 두 번 들으면서 정규 8학기 안에 메꿀 수 있습니다.

계절로 계속 떼워야죠...

군 입대 전 복수전공 포기하면서 학사경고에 거의 가까운 학점을 받았었는데요...
성적표에 a랑 f뿐이었는데 그 f때문에 4학년 2학기에도 15학점을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