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헬스에 관심들려서 이것저것 찾아보는데 황철순 관련해서 논란이 많이 있었네요

보디빌딩은 약물을 기본으로 깔고가는 스포츠라. 논란에 관해선 쉴드치고 싶은 마음이 없지만 선수로써는 너무 폄하당하는거 같아 개인적으로 안타깝습니다.

운동 스킬이나 마인드에 관하여는 최고임에 의심이 없으나... 

약을 하였음이 분명함에도 안했다고 잡아 떼니 욕을 먹는거죠. 

그리고 인스타나 이런데 글올리는거보면 좀 욕먹을만하게 올립니다. 

근데 실제 또 유튭에서 강의영상보면 같은 사람이 맞나싶을정도입니다. 

운동으로는 절대 깔 수 없는 분입니다. 약을 썼다해도 타고난 피지컬 재능이 어마어마해요

약투 때 벌어진 일을 생각하면 코미디가 따로 없습니다.

위키에 적혀있는것 보다는 더 커리어가 좋아 보입니다. 특히 외국인 운동하시는 분도 다 알더라구요. 중국 피트니스 시장에서도 꽤 수요가 있는 인플루언서라는 평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멋있어 보이지는 않지만요.

진짜 너무 별로입니다. 운동 타고난건 인정해요.

근데 이런 거짓말들이 이 분야에 미치고 있는 영향을 생각하면 인정 받으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황철순씨와 같은 역량을 타고난 사람이 있다면 황철순씨 보고 있으면 얼마나 허탈함이 들까요? 

그런 분들에게 있어서 약물의 유혹을 참아내는건 쉽지 않을겁니다. 

차라리 약을 하고선 했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자기 몸만 망치지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안 미쳐요.

폭행도 연루되지 않았나요??
어떻게 끝난건지 모르겠네요

오픈 바디빌더들이

본인이 내츄럴이라고 우기거나 내츄럴 바디빌더들을 무시하진 않죠.

올림피아에 나가는 선수들도

본인이 도핑에 걸리지 않았다고 말하지 내츄럴이라고 말하진 않습니다.

그런데 로이더로 의심되는 사람이 이걸 하나라도 어긴다???

그럼 욕먹어야죠.

약물을 먹더라도 저만큼 노력하는게 대단한거라고 하는데

그 노력하려는 마음조차 약물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약물과 별개로 대단하다고 하는데, 저는 약물은 별개로 놓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커리어가 약물로 이루어졌다면 그건 그냥 평가할 수 없는 게 되는 거 같습니다. 찰흙과 지점토가 섞인 작품은 더이상 찰흙만 뗄 수 없는 것처럼 어디까지가 재능이고 어디까지가 약물인지 구분할 수가 없게 되니까요

약쟁이들 레파토리 : "니들은 약해도 이정도 못만든다, 다 내가 x빠지게 노력하니까 이만큼 만든거지."

맞는말이긴 합니다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나도 약아니었으면 이정도는 안된다라는걸 본인도 잘 알고 있고, 약물 안빨았으면 그정도의 회복력은 꿈도 못 꾸니 그만큼의 중량과 시간을 노력할 수 조차도 없다는건 무시하는거죠 

운동하는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운동능력은 인정한다는데 약을 하고 안하고가 중요한게 아니라그 특유의 안하무인하는 태도가 조금 웃음거리죠. 손흥민이 거만떨고 그래도 비난좀 받을텐데황철순이?? 이런 반응이 나오죠. 몸만 큰 아직 철없는 애 같아요.

유툽보는데 술부심 허세부리는 거 보고 정신적으로 미성숙하다고 생각했네요

운동으로 깔게 없긴 왜 없나요, 그런 논리면 세상 약쟁이들은 다 까일 일 없어야죠. 배리본즈는 약 안했어도 원탑이었는데요 지금 본즈 기록이 인정받나요?

인스타 피드 5분만 정독해보시면 감이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