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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학벌주의가 심해졌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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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3 15: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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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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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3 15:35:00

우매한 글에 현명한 댓글이네요.

2019-12-13 15:36:12

우문에 현답입니다

SKY 못 간 사람에 대한 차별이라뇨 ㅎㅎ 누군 출중한 머리를 가지고도 못간 곳일수도 있는데요...(전 그런 사람 아닙니다???)

 

담배나 한대 피러 가야겠네요?

2019-12-13 16:20:33

조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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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2-13 15:38:20

사람마다 때가 다른 법인데, 고작 고등학교 때의 노력만으로 평생을 대우받을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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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2-13 15:38:51

답변한 쪽도 똑똑하지만 현실적인 것 같진 않군요.
사실 답변자의 태도도 충분히 유복한 환경이기에 발현할 수 있는 거긴 합니다. 바닥 박박 긁어봤는데 저런 마인드면 반 성인이구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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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3 15:41:54

같이 피러 가시죠?

1
2019-12-13 15:52:48

한대 하러 가시죠?

1
2019-12-13 15:59:00

전담도 껴주실꺼죠?

1
2019-12-13 16:01:05

아.. 금연 4개월 다되어 가는데..

1
2019-12-13 16:51:35

아.. 금연 2년차라 간접흡연도 힘든데..

1
2019-12-13 15:45:03

 과거의 노력은 대학으로 보상받는거고

공무원 등은 그 후의 노력으로 보상받는거죠.

진짜 아무것도 아닌데, 대학 네임만 가지고 벼슬인줄 아는 일부 사람들 보면 진짜...


1
2019-12-13 15:47:21

학벌주의는 잘못된거죠
근데 그거를 없애겠다고 나온 정책이 할당제???
이건 이해가 안되요

2
2019-12-13 15:48:30

서울대생이 보면 피식 하겠네요.

Updated at 2019-12-13 16:06:47

어그로 아닐까 생각하는데 진심이면 아직 사회생활을 제대로 못 겪어서라고 생각합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과거에 떡을 쳤든 매를 쳤든 돈 더 벌어다주는 생산성 높은 직원이 최고죠.

(물론 미성숙한 중간관리자들은 병장시절 떠올리며 자기한테 싸바싸바 잘하는 직원을 고평가하겠지만...)

공직이라면 프라이드 내세우지 않으면서 시키는 거 하고 말 잘 듣는 사람이 최고고.

4
Updated at 2019-12-13 15:59:11

남들보다 수능 몇 문제 더 맞았다고

나머지 인생의 성공에 대한 보장을 바라는 건 너무 도둑놈 심보죠.

학교에 대한 자부심과 자의식이 과하게 넘치는 철없는 1학년 학생의 투정이었길 바랍니다.

2019-12-13 16:02:09

명실상부 국내 최고 수준의 대학교를 가기 위해 정말 노력을 했다면 그 노력을 보상받아 마땅하긴 하겠죠.

근데, 이미 사회적으로 전 그 노력들은 보상 받고 있다고 생각해요.
유명 대학교 학생이라면 충분히 사람들의 시선이나 대우가 달라지고 좋은 기회도 더 얻을 수 있고.. (좋은 대학교 학생 분들도 요즘은 취업 힘들다고 뉴스에서 본 거 같긴 한데, 그래도 기회란게..)

물론 전 그만큼 노력해보지 못했고, 그래서 최상위 대학교를 가지 못했기에 그 ‘합리적이고 충분한’ 노력에 대한 보상의 양이 어느정도인 지는 모르기에 쉽게 말할 수도 없겠지만

원 글에서 바라는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래선 안된다고도 생각해요. (저 정도면 사회가 과거로 역행하는 것 아닐 지..)

뭐, 요즘 듣기론 대학교 페이스북 대나무숲 쪽에도 어그로들이 많다고 해서 (전 문의해본 적은 없지만 듣기론 가계정 등 어그로도 문의 가능하다고...) 그냥 어그로들이 한 번 파이어 내려고 장난질 한 글일 수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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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3 16:08:34

처음 글쓴 사람을 마냥 우매하다고 하기엔 아직도 대학만 가면 다 끝날 것처럼 이야기하는 학원+선생+학부모가 많아서... 그렇게 믿고 살다가 인지부조화가 쎄게 온 케이스 아닌가 싶네요.

2019-12-13 16:22:25

그러게요 취업시즌 되서 취업하려니 생각보다 잘 풀리지 않고, 고대생이란 것 외에는 내세울 게 없는 분 같네요

2019-12-13 17:50:31

저도 이게 맞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정말 안타까워요
글쓴 친구가 원래 저런 이기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던 게 아니라 저렇게 된 마인드를 가질수밖에 없게 사회가, 부모가 다그친거죠.
공부만 하면 다 된다, sky입학하면 성공한 인생이고 네가 성공하려면 공부를 해야된다..
현실은 대학간판이 밥먹여살려주지도 않고 공부외에도 성공할 수 있는 길은 많은데 말이죠

2019-12-13 17:52:31

이 글엔 추천도 부족해서 댓글고 달게 되네여.
저도 자식을 키우는데 이런 자식으로 안크게 세상의 중요한 교훈을 중심으로 알려줘애겠네요.
당장만 모면하기 위한 부모의 가르침이 결국의 인지부조화를 낳을 수 있다는 말 공감합니다

2019-12-13 16:29:02

이런 댓글에는 서울대생이 이렇게 댓글을 달아야겠네요!

'SKY를 왜 같이 묶냐? 오로지 서울대생만 우대 받아야 한다!'

이 댓글을 본 글쓴이는 뭐라고 댓글을 다시 달까요?

저 내용이 진심이라면 참 한심한 친구네요! 

 

대학 네임밸류는 다음 일(진학이든 취직이든) 하는데 다소 유리한 요소일 뿐 더도 덜도 아닙니다.

대학생이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가치를 창출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아직은 배우는 학생일뿐이죠!

2019-12-13 16:30:10

글쓴이의 의견이 격하기도하고 이해안가는 부분이 있어서 백프로동감하진않으나 (마치 평생을 보장해줘야될거같은부분)댓글반응이 더 이해안가는 입장에서 그럼 초졸 중졸 고졸 대졸 에브리바디 다 평등하게 대접해야하며 1등부터 꼴찌까지 다 평등해야한다고 생각하시나요?그럼 뭐하러 공부하고 시험쳐서 좋은회사 입사하고 전문직되고 합니까? 걍 뺑뺑이돌려서 직업정하고 월급 똑같이 가져가고 하죠 이런 약간 선민주의적인글만나오면 주로반응이 사회나와서 하는 노력은 무시하냐(보통 공부열심히한애들의 노력할확률이 왜 학창시절 놀았던애들의 확률보다 적다고 판단하는지 모르겠지만), 꼴랑 몇년노력해서 가지고 유세부리지마라(대부분 그거 몇년을 못해서 차이나는거아닌가), 아직 갓난쟁이라 사회보는눈이없다(사회에만나가면 보는눈이 트이고 학벌이 필요없을거같으면 기존사회나간사람들이 학벌을 우선시안하겠죠) 그러는데 진짜 그래 생각하는건지...진짜 학창시절에 노력한사람이랑 술담배하면서 놀던애들이랑 같이 취급받아야 하나요? 그럴거면 본인자식들도 그렇게 행동해도 받아들일건지 궁금하네요

3
2019-12-13 16:53:31

실제는 노력한다고 성공하는게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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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2-13 17:56:51

위에 고대생은 기회의 평등에 관한 문제이고, 님은 결과의 평등에 관한 문제에요.

기회의 평등과 결과의 평등은 전혀 다른 성격의 문제입니다.

두 가지를 동일 선상에서 생각하면 안되요.

 

위의 내용을 완전히 잘못 이해하고 글을 쓰신거 같네요.

2019-12-13 16:33:09

글쓰신분이 깊고 생생한 꿈을 꾸셨으면 좋겠습니다. 꿈속에서 서울대생, 하버드생에 밀려서 원하는 직장에 못들어가고, 겨울들어간 곳에서, 학점으로 줄 세워져서 고과를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야근에, 출장에 죽어라 노력해도 중간고과 받으면서 서울대/고대 동기들은 저 앞서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반성하고 깨었으면 좋겠네요. 저런 사람들은 뭘해도 본인의 손해본다고 생각할 타입이라... 안고치면 본인이 힘들겁니다.

2019-12-13 16:50:17

사람의 능력을 평가한다는 것에 정답은 없지만, 졸업 한 성인을 그 사람의 청소년 때의 결과만으로 판단해서는 안되죠. 전문 분야가 갖추어 지고 경험이 쌓일 수록 더 많은 책임이 따르고 노력을 해야하는데... 청소년 교육이 너무 단시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Updated at 2019-12-13 20:00:13

그냥 세상만사 학생증 보여주면 장땡이고 만사ok였으면 하는 바람이 글에서 뚝뚝 묻어나네요. 그런 세계를 생각하고 들어갔으니 생각보다 대우도 별로인거같고 그렇겠죠. 밑에서 자기들이랑 경쟁할만큼 올라왔다는게 어떤 의미인지도 모르고 십대시절 편하게 먹여주고 입혀주고 재워주는데 책상 앞에 앉아서 가시리가시리잇고 같은거 외우는거 한 몇년 잘했다고 살아가는데 있어 그거 안한 애들이랑 어마어마한 실력차이가 나겠지?라는 순진한 믿음이 이렇게 잔인한 마인드를 키우나 봅니다. 옛날에는 좋은 대학나온 사람들 보면서 배운사람들이라는 인식을 했었는데, 실체는 벼는 익을 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속담도 모르는 사람들이었다니요. 부디 다수의 생각이 아니길 바랍니다. 그런 안일한 생각이니까 밑이라고 생각했던 대학들에 치이는거고 그런 안일한 생각들에 정부가 경종을 울리나 봅디다.

2019-12-13 21:57:06

좋은 대학 나온 사람들 중에서도 여러가지가 있는 것이고, 원글 밑의 답글 역시 같은 대학교 학생이 작성한 것이라는 것을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 도매금으로 묶어서 생각할 일은 아닙니다.

Updated at 2019-12-13 22:24:02

네...저도 그러하리라 생각은 합니다. 다만 가볍고 자극적인 것들은 확산이 빠르다는 생각이 들고 저 생각이 이미 대부분일지도 모른다는 뭐랄까...한심함? 실망감?에 공격적인 글이 나왔습니다. 사실 좋은대학 나온 주변 지인들 중에서도 저런 사람 없는걸 보면 제 반응이 좀 격했네요.

2019-12-13 22:40:58

저런 한심한 글에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는 반응이겠지요. 설명 감사합니다.

2019-12-13 19: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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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3 20:25:57

출신 대학 간판을 롤 등급이랑 똑같은거로 생각하는 사람들 있죠......

2019-12-13 21:04:38

요즘엔 석,박사도 워낙 많아서
명문대 학사만으로 저런 모자란듯한 글 쓰기엔 현실을 너무 모르는듯

2019-12-14 09:27:05

페이스북에 저장해놓은 글이네요 언제든지 저런 인간도 주변에 있음을 잊지 말자는 취지에서 저장해놨었는데, 짧지만 대학생활하면서 저런 믿음은 빠르게 깨지는 걸 보면서 그때 내가 저 글에 역겨움을 느꼈던 건 적어도 틀리지는 않았구나- 싶습니다
위에서 언급하신 그 특정학교 학생으로서, 더 심하면 심했을 주변 학우들을 보면서 하루 빨리 졸업이나 하고 싶다는 생각만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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