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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일하게 되었습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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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3 14:05:03

내년부터 같이 일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막상 면접볼때쯤되니까 기존에 있던 곳에서 1년 더 있어볼테냐고...

했으나..그 순간 칼자루가 저에게...정들었던 마음과 업무 모두 싹 정리한 상태라..

머리가 맑아졌습니다.

그래서 면접보고 나서 결정하겠습니다.

하고 면접으로 보러 갔습니다.

긴장하고 갔는데..아니 면접보는데 친구도 옆에 앉아 있었던...

정말 마구 편하게 면접본거 같았습니다.

 

2년 동안 마음이 잘 통하는 사람 면접보고 잘 정해서 같이 일하세요. 라고 친구한테 이야기했었는데

면접 오는 사람마다 아닌 거같다고 다 컷시켰었답니다. 친구가...

그런데 제가 이직얘기를 하고 나서 그 주에 친구에게 다시 한번 2년이 지났구만

언제 같이 일할사람 구할꺼냐고..말씀하셔서..제 얘기를 바로 해서...

일사천리로 일이 풀렸습니다.

 

면접도...면접 아니고 상견례하는 줄 알았습니다.

 

월급도 많이 늘겠지만...제일 좋은건 설날과 여름휴가와 추석 보나스가 마음에 드네요..

 

아!!! 용돈도 아내와 함께 극적타결해서 18만원이 되었습니다. 조만간 토니 파커님 소환할것입니다.

아이신나

11
Comments
1
2019-12-13 14:26:20

축하드립니다

마지막으로
https://nbamania.com/g2/data/cheditor5/1911/mania-done-20191130135554_ulocdeux.jpg

이거 그려야 소환되십니다

WR
2019-12-13 15:10:53

마우스 우클릭 내 마음속..아니 이건 그런 이미지가 아니지...바탕화면..저장...

1
2019-12-13 18:23:49

속지마세요 이건 강인님 소환술 입니다... 

Updated at 2019-12-13 19:12:36

소환은 소환인데 장소가 강인님 집
자금만 희생하시고 맞죠?

1
2019-12-13 14:43:48

 앞으로 모든일들이 잘 풀리시기를 바랍니다.

그 용돈을 늘리는데는 이유가....

WR
2019-12-13 15:12:02

크크크크 힘들었어요...퍼스널 컴퓨러라는걸 바꾸려구요

용돈18만원에 교통비 8만원으로 선방했습니다...(친구랑 5분거리라 기름값5만원주고 3만원세이브가능?!)

1
2019-12-13 16:22:49

근데.. 진짜 태클은 아니고 궁금해서 그러는데...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요?

그리고 18만원 용돈으로 한달을 어떤 식으로 사시는지 알고 싶네요!

저는 술을 좋아하고 사람 만나는 거 좋아해서 그런지(지금 나이가 40대 후반)  
20년 전에도 한 40~50만원은 썼던거 같은데...

18만원으로 가능한 것이 신기해서 여쭤 봅니다.

2019-12-13 16:36:21

저도 정말 태클아니고

내년 결혼 앞둔 30대 초반 총각인데요.. 

18만원은 커녕 40-50만원으로 한달살이가 가능한건가요????  으억..

Updated at 2019-12-13 16:46:48

20년전이라고 말씀 드렸는데....

저때 대기업 신입사원 연봉이 지금의 1/3 수준이고

대학 등록금도 3배 이상 올랐고 이를 감안하면요즘 시세로는 최소 100만원 ~150만원은 되겠죠? 

 

2019-12-13 16:43:40

급 우울할뻔했습니다 

WR
2019-12-13 18:54:34

아..저는 30대후반입니다. 술담배는 안하구요..꼭 필요한거 사고싶은건

얘기해서 삽니다..애낳고...많이 줄였죠..뭐...용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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