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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하는 입장에서 적어보는 글(밑에 있는 반말하는 트레이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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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2-11 01:20:30

제가 퍼서 올린글에 대한 생각을 한번 적어보았습니다
전 기본적으로 손님에게 반말을 하지 않습니다
미취학 어린 아이손님에게도 당연히 반말하지 않습니다
제가 올린 트레이너 글을 보면 고등학생 손님에게 반말을 하는데 저는 이해가 전혀 안됩니다
어린사람이전에 고객입니다 내 생계수단에 도움을 주는... 물론 저도 단골로 오는 학생손님들과 친해져서 손님이 제가 말놓기를 원하는 경우는 상호협의하에 반말을 합니다
그건 그만큼 서로간에 친밀감이 쌓였을때 얘기죠...
트레이너는 장사하는 사람아닌가요???
음식장사하는 입장에서는 전혀 이해가 안갑니다
제게 다짜고짜 반말로 시작하는 손님들만봐도 기분이 나쁜데 업주가 먼저 반말이라구요???
제가 손님이면 그냥 바로 나올겁니다
제겐 전혀 이해가 안가는 이야기입니다
나이를 따지기 전에 그분들은 고객이니까요
제 생업을 도와주는...
아마도 그트레이너도 어디 음식점가서 나이 많은 사장에게 어리다고 반말들으면 클레임 엄청 걸겁니다...
당연히 기분나쁠테니까요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freetalk&wr_id=4307873&sca=&sfl=&stx=&sst=&sod=&spt=0&page=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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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2019-12-11 01:39:42

해당 트레이너'님'의 생각은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사업자와 고객의 관계라는
인식대신 조각같은 몸을 가진 자신께서
별 볼일없는 신체의 일반인들에게 적은
금액으로 구제 또는 봉사하는 것이라
생각하는건지 정말 모르겠네요...

3대500 단속도 비슷한 결이려나요?
몸만 건강하지 말고 생각도 같이
건강했으면 좋았을텐데요
친절하고 좋은 트레이너도 많은데
학생이 운이 나빴네요

WR
2019-12-11 01:42:30

참으로 신기할뿐입니다...

5
2019-12-11 01:54:26

인성이 사소한 것에서부터 드러나는 거죠.

저도 나이를 막론하고 친해지고 나서야 말 놓으라 2번은 먼저 이야기해 주셔야 해도 될까 조심스러운데... 손님으로 만나는 거면 사적인 대면이 아니고, 공적인 대면인데 개념이 부족한 거죠.

WR
2019-12-11 02:25:18

그렇죠 이건 사적인 만남이아니죠...

1
2019-12-11 01:59:24

 현명하지 못한것도

먹고사는데는 지장이 있더라구요

자기가 먹고살려고 맘먹었으면 그에 대한 공부를 조금 하고오면돼는데

에혀.. 할말하않..

WR
2019-12-11 02:25:53

그런건 타고난 인성일거에요...

1
2019-12-11 08:00:43

학원에서 학원 선생님이 학생한테 반말하는 건 어떻게 보시나요?

2
2019-12-11 09:47:24

학원 선생입니다.
아이들에게도 존대하면 왠지 아이들도 더 예의바르게 행동하는 느낌입니다.
존대와 하대를 섞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재미있게도 해주고 눈높이도 맞추어 주어야 하는데 매일보는 아이들에게 존대만 사용해서 편하고 재미있게 해주기는 어려움이 있거든요

저도 저 헬트 이야기를 읽었는데 여러모로 좋지못한태도 특히 부모님 운운한건 본인.인성을 까놓은거라 생각합니다.
설사 편하게 다가갔더라도 상대가 원하지 않으면 존중해야죠.

부룩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

1
2019-12-11 09:56:20

어찌 보면 헬스트레이너는 일반적 손님과 서비스 제공자의 입장이 아니라 강사와 수강생 의 입장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물음을 남겨 보았습니다. 물론 선생님이라 할지라도 찐포유님처럼 처음에는 존대로 대하는게 기본예의겠지요.

1
2019-12-11 10:08:50

^^ 부룩님처럼 생각하실수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 마지막에 말한것처럼 상대방이 원치않는 부분에 대한 존중을 이야기한겁니다.
저도 초면이라고 어린 학생들에게 모두 존대를 하는것도 아니구요.
일단 케바케로 편안하게 해주기 위해서 연령대나 분위기 별로 섞어 사용하는거구요.

브룩님 질문에대한 댓글을 달면서 말씀하신것과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럴수도 있겠구나.

그래도 아마 매니아분들은 저 분의 차후 대처가 현명하지.않았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넘겨짚어 봅니다

1
2019-12-11 08:16:29

저글이 실화라면 그냥 트레이너가 바봅니다..
진짜 좋게보면 회원을 자기 학생처럼 편하게나 대해주면서 신경써줄 츤데레 타입일지 모릅니다
그리고 대다수의 미성년 학생들에게 반말을 해도 반감이없었을수도 있구요 하지만 반말하지마시죠 라고 했을때 바로 상대방이 불편해한다는걸 바로 감지해야죠..
거기서 바로 스탠스가 바껴야되요 아 내가 반말해서 불편했니? 친해지고 싶어서 그랬다고 둘러 되면 끝날일을 굳이 기분나빠하며 나이부심을 부리며 부모교육 까지 나와야 되는건 참 .. 어떻게보면 멍청한 행동을 한거죠
업주든 손님이든 존대를 해도 기분나쁜 뉘앙스나 비꼼이 있습니다.. 저상황을보면 트레이너가 좀 멍청하네요

1
2019-12-11 08:55:50

다르지 않다고 봐야 하지만 특히 한국에서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트레이너는 기본적으로 가르쳐주는 사람이죠. 우리가 어렸을 때 존대 받으면서 교육받았나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한번도 제가 교육 서비스를 받으면서 자란다고 생각한 적 없습니다.
문제가 되는 트레이너도 무의식적으로 본인이 선생님이라고 생각했겠죠. 처음에 반말 한 거는 트레이너 본인만의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뒤에 부모 들먹이는 건 그냥 인성이고요)

1
2019-12-11 09:30:32

전 장사를 안해도 반말은 안합니다. 그 사람을 나이를 떠나서 한 명의 인격체로 대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어느 정도 친해져서 상대방과의 동의를 구하고 그 다음에 반말을 합니다. 이런 제가 처음에는 이상하다는 사람이 있었는데 제 애기를 듣고는 이해를 하더군요...

1
2019-12-11 09:35:57

나이차이가 꽤나 나는경우 그리고 상대의 나이를 대략이나마 아는경우 반말까지는 이해하겠습니다.

근데 명령조는 아니죠.


3
Updated at 2019-12-11 10:24:50

모든 사람은 동등한데 존대는 무조건해야죠.
가족끼리나 나이를 따져야지 왜 남들과 나이로 위아래를 따지는지 정말 개념없는 짓이죠.
트레이너는 30대가 벌써 꼰대같이 머리가 궂어버리면 저상태로 예의없고 막무가네의 무식하다는 소리듣는 노인이 되버리는거죠.
사십대중반인 저는 아들친구,친구애들,조카외에는 존대말합니다.
회사 후배들도 여러번 말놓으라는 얘기 들어야 말놓고요.

2
2019-12-11 13:37:41

 서로간의 상호합의가 이루어지지 않고서야

무조건 존대말 해야한다 봅니다.

 

2019-12-11 14:45:49

존대는 예의도 예의지만 하나의 무기라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전 나이, 관계 상관 없이 무조건 말 안놓습니다. 회사에 제 위로 셋인데 이십대 초반 신입이고 회사 6-7년차 어린 애들이고 뭐고 말 안놔요.
전 제가 말 안놓는 이유를 난 너와 이만큼의 거리를 두고 있다라고 얘기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전 오히려 타인이 이제는 제발 말 좀 편하게 하라고 얘기하는 경우가 많아요 ㅋㅋㅋ
대신 친해지고 말 놓은 사람들하고는 확 놔버립니다. 막말도 쉽게 합니다. 사실 이게 문제라 쉽게 말 못놓는 것일 수도....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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