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v 페라리 보고나서 한 영화가 생각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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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
Updated at 2019-12-10 21:53:37
IMDB평점도 높고 추천하는 사람이 많아서 봤습니다
스토리, 영상미, 사운드 좋습니다
충분히 좋은 영화 입니다
심지어 맷 데이먼, 크리스챤 베일 팬이며 연기도 좋았습니다. (두 배우의 각각 최고의 영화는 각각 굿윌헌팅과 프레스티지 입니다. 배트맨도 좋죠)
그런데 제 마음 속에선 Rush: the rival (대니얼 브뤼헬, 크리스 헴스워스 주연)이 계속 떠올랐습니다. 1. 러쉬의 주연은 당시 둘다 아는 배우인데 상위 두 배우보다 좋아하는 스타일의 배우도 아닙니다만, 그 영화에 아예 혼을 담은 느낌이 들었어요 2. 고증도 잘 되서 더 옛날 느낌이 났었고요. 3. 레이싱 장면: 지금보다 기술력은 딸렸겠지만 레이싱 장면이 많고 내가 카 레이서가 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카 레이싱 소재로 한 영화 중엔 러쉬를 대체할 수 있는 영화는 없는 것 같다 는 생각도 듭니다.
혹시 포드 v 페라리 본 분들 중에 RUSH를 안 보신 분들이 있다면 함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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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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헴스워스의 열연으로 제임스 헌트 캐릭터가 너무나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거기에 한스 짐머의 ost와 영화가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