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입영...

3사단 백골인가요 ㅎㅎ 몸 조심히 다녀오시기를

백골... 3사단 훈련소 들어갈때 해골 모형보고 후덜덜했던 기억이 있네요.

작년 8월에 전역한 3사단 공병출신입니다!
피카츄 뭐시기 하면 바로 시킨 사람 영창영창 될거예요
병영 생활 걱정 마시고
추위 걱정해야할거에요

전역하는 사람이 방한도구 뿌릴 때 무조건 받으세요!

3사단 출신입니다. 보통 수료후에 3사단 아니면 5군단 소속으로 배치 받으실텐데 부디 후자로...철원은 너무 추웠어요

백골출신 지인이 훈련+날씨가 너무 빡세서 내무생활은 오히려 더 편하게 해준다고 했습니다.
중대나 대대마다 다르겠지만요.

요즘은 그런 부조리 많이 없어졌다 들었습니다^^폰 만지느라 후임 괴롭힐 시간이 줄었다고...ㅎㅎ
전 자대갔을때 당한것중에 거울보고 경례 받아줄때까지 하라고....

제 대학동기가 15년도에 백골부대에 입대했는데
페메로 죽고십다 메세지를 수시로 보내서 걱정했었는데 짬차니 자기가 당한 부조리보다 더한 부조리를 하는 바람에 영창갔던 기억이 나네요

요즘은 핸드폰 덕분에 많이 나아졌다고 들었습니다. 모쪼록 건강하게 다녀오셨으면 좋겠네요. 토닥여주는 이모티콘이 없어서 우는 양파군으로 대체하겠습니다

3사단 출신입니다 저도 처음에 백골이라 겁 엄청 먹었는데 생각 보다 갈굼 심하지 않았습니다 사단 단위는 엄청 크기 때문에 3사단 고로 빡세다 공식은 맞지 않고 사단 중대 단위보다 자대 배치시 있을 고참의 성향에 따라 다 틀립니다 즉 케바케입니다 부대가 아닌 좋은 고참들 만나는 것이 관건입니다 행운을 빕니다
참고로 철원 분지라 엄청 춥고 덥습니다 으ᆢ
거짓없이 일상시간 내내 눈 치운 적도 있습니다

저도 3사단 배정받았습니다

 저는 철원은 아니고 화천에서 근무했는데, 개인적으로 든 생각은 추운 전방의 경우에 갈굼이 덜 한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다른 지역을 겪어본 건 아니지만 들은 것들을 종합해봤을때요.

철원 출장 자주 갔었는데, 살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