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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건망증..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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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9 18:00:12


차타고 퇴근하려는데 주머니에 차키가 없습니다
사무실 올라가서 다 뒤졌는데 없습니다
창고에도 가보고 길바닥을 다 찾아봤습니다
한시간 동안 미친놈처럼 찾아다니다가
다 포기하고 차로와서 이제 어쩌지 생각을 했습니다.

앉아서 멍하니 보는데 차에 꼿쳐있네요
내일때 안빼고 내렸나 봅니다..
쪽팔려서 누구한테 말도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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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9-12-09 18:10:31

예전에 제 친구는 학교 앞에서 밥먹고 도서관 앞에 오더니 '아 맞다 우산' 이라고 하고서

20분거리 식당을 되돌아 갔다가 오더라구요

이미 '아 맞다 우산'이라고 할 때 손에 이미 우산을 쥐고 있는걸 봤는데 설마 끝까지 돌아갔다오겠어? 라는 마음으로 놔둬봤는데 진짜 20분 걸려서 끝까지 갔더라구요.

그리고 엄청 자책하더니 그 다음날 아침에 차에 키를 꽂아둔 채로 손으로 문 잠그고 내림..

 

사람이 다 그럴때가 있나보다 했습니다.

 

1
2019-12-09 19:22:13

이게 건망증인지 모르겠지만
집에 오자마자 양말을 세탁기에 넣고 소변 보려고
하는데 앞에 떡하고 통돌이 세탁기가 있었을때..
‘아’

2019-12-09 20:02:53

 근데 막상 그 키 보고 반갑지 않던가요?

2019-12-09 20:56:08

나: 전화기만 찾고 출발할게
여친: 빨리 찾아서 빨리 출발해
나: 아씨 얻다 뒀지??
여친: 아 어쨌어??..일단 전화끊고 찾아봐. 찾으면 다시 전화해
나,여친 .................
여친: 빨리 출발해~

다반사 입니다

4
Updated at 2019-12-09 22:29:09

이 정도면 양반입니다.
세차하러 가려고 했는데 집앞이라 가까워서 그냥 집에 차 놔두고 걸어간 사람도 있고 정비소에 차 맡기고 걸어왔는데 차 찾으러 다른 차 끌고 간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바지 통 줄이려고 수선집 갔는데 맡길 옷을 그냥 입고 간 사람이 위와 동일인물.

2019-12-09 23:28:35

저 자주 그래요 

2019-12-10 00: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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