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타고 퇴근하려는데 주머니에 차키가 없습니다사무실 올라가서 다 뒤졌는데 없습니다창고에도 가보고 길바닥을 다 찾아봤습니다한시간 동안 미친놈처럼 찾아다니다가다 포기하고 차로와서 이제 어쩌지 생각을 했습니다.앉아서 멍하니 보는데 차에 꼿쳐있네요내일때 안빼고 내렸나 봅니다..쪽팔려서 누구한테 말도 못하겠네요
예전에 제 친구는 학교 앞에서 밥먹고 도서관 앞에 오더니 '아 맞다 우산' 이라고 하고서
20분거리 식당을 되돌아 갔다가 오더라구요
이미 '아 맞다 우산'이라고 할 때 손에 이미 우산을 쥐고 있는걸 봤는데 설마 끝까지 돌아갔다오겠어? 라는 마음으로 놔둬봤는데 진짜 20분 걸려서 끝까지 갔더라구요.
그리고 엄청 자책하더니 그 다음날 아침에 차에 키를 꽂아둔 채로 손으로 문 잠그고 내림..
사람이 다 그럴때가 있나보다 했습니다.
이게 건망증인지 모르겠지만 집에 오자마자 양말을 세탁기에 넣고 소변 보려고 하는데 앞에 떡하고 통돌이 세탁기가 있었을때..‘아’
근데 막상 그 키 보고 반갑지 않던가요?
나: 전화기만 찾고 출발할게여친: 빨리 찾아서 빨리 출발해나: 아씨 얻다 뒀지??여친: 아 어쨌어??..일단 전화끊고 찾아봐. 찾으면 다시 전화해 나,여친 .................여친: 빨리 출발해~다반사 입니다
이 정도면 양반입니다.세차하러 가려고 했는데 집앞이라 가까워서 그냥 집에 차 놔두고 걸어간 사람도 있고 정비소에 차 맡기고 걸어왔는데 차 찾으러 다른 차 끌고 간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바지 통 줄이려고 수선집 갔는데 맡길 옷을 그냥 입고 간 사람이 위와 동일인물.
저 자주 그래요
예전에 제 친구는 학교 앞에서 밥먹고 도서관 앞에 오더니 '아 맞다 우산' 이라고 하고서
20분거리 식당을 되돌아 갔다가 오더라구요
이미 '아 맞다 우산'이라고 할 때 손에 이미 우산을 쥐고 있는걸 봤는데 설마 끝까지 돌아갔다오겠어? 라는 마음으로 놔둬봤는데 진짜 20분 걸려서 끝까지 갔더라구요.
그리고 엄청 자책하더니 그 다음날 아침에 차에 키를 꽂아둔 채로 손으로 문 잠그고 내림..
사람이 다 그럴때가 있나보다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