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서정적인 피아노곡들 & 한국인들의 뉴에이지 음악
일단 장르같은걸 불문하고 제가 피아노곡에 눈을 뜨게 해준 곡은 '히사이시 조'의 '기쿠지로의 여름 ost'인 'summer'라는 곡입니다.
이 곡이 정말 소름돋는 점은 그냥 듣고만 있어도 마치 산속에서 경쾌한 산책을 하는 느낌이 절로 난다고 해야할까요 ? 단지 피아노곡을 듣는것 자체로도 곡에 녹아들고 이미지가 연상된다는거 자체가 이미 말이 필요없는 띵곡이라고 생각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_t1KvFMUNws
일본이 애니메이션이나 애니메이션영화쪽이 워낙 발달하면서 자연스레 ost쪽으로도 신경을 많이 써서 그런지 몰라도 정말 좋은 피아노곡들이 너무 많은거 같습니다. 잘때나 공부할때, 평상시에도 기분을 가라앉히기에 좋은 곡들이 참 많은거 같아요. 몇곡 간단하게 추천만 드리자면 이런 곡들이 있는데
https://www.youtube.com/watch?v=hcPXok-Pemg&t=2158s
이런 느낌들의 곡을 들으려고 유튜브나 검색엔진에 쳐보면 대부분 일본곡들부터 나오는게 좀 아쉽긴 하더라구요 (물론 우리나라분 피아니스트들이 작곡한 노래들도 있는데 일본곡들이 노출도가 훨씬 더 높은거 같아요)
굳이 좋아하는 피아니스트를 뽑으라고 한다면 tomoya naka씨를 뽑고 싶네요.
대표곡인 'rainy song'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ee1HACD1HE
보통 이런 느낌의 장르를 '뉴에이지 장르' 라고 분류하더라구요.
근데 뉴에이지 장르라는게 정의자체가 좀 애매하고 모호한 측면이 많아 뭐라 저같은 바보는 뭐라 설명드리기가 힘드네요 ㅜㅜ (이부분의 고수분들 등장해서 설명좀 부탁해요~!)
물론 우리나라에도 제가 좋아하는 뉴에이지 장르쪽의 피아니스트 분들이 계십니다. 대부분이 유튜브로 활동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제 개인적으로 이 부분에선 'TIDO KANG'님과 'DUGGY'님이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우선 'TIDO KANG'이라는 분이신데요. 주로 유튜브에서 스트리밍하시면서 자작곡을 올리시더라구요.
이미 정규2집까지 내셨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uCOMvwyHQdE
이밖에도 마찬가지 뉴에이지장르 유튜브를 하시는 Duggy님의 피아노곡 모음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Wh_AuzmR8g
마지막으로 한분 더 추천드리자면 'SERENO'라는 뉴에이지장르의 작곡가이십니다.
대표곡 '새벽 별과 소년의 노래'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dtPURcdT30
가요나 팝송도 참 좋아하고 즐겨듣는 편입니다만
가끔가다간 정말 이렇게 푸근하고 기분 좋아지며 마음이 편안해지는 피아노곡을 듣고 있을때면 천국에 가면 이런 느낌일려나 할때가 많습니다.
한번씩은 사람이 내는 목소리가 아닌 피아노 그 자체의 선율에 한 번 젖어보는것도 좋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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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음악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