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슬 프로젝트 너무 웃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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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8 17:01:15
지금 놀면뭐하니 뽕포유 초반 부분을 보고 있는데
진짜 우리나라 노인 분들은 모두가 꽁트 장인 같습니다.
그냥 던지는 말이랑 행동들이 하나같이 웃기네요.
유재석이 뭐라고 하든 신경 쓰지 않고 귀를 닫은 채 할 일을 하는 장면들도
자주 나오는데 그런 마이웨이 모습도 매력이 터지더군요.
보통 예능은 웃음포인트에서 방청객 웃음 녹음한 소리를 틀어주는데
이건 스탭들이 웃음 터지는 소리가 자주 들리더군요.
한동안 나영석의 초강세 속에 김태호가 밀리는 모습이 있었는데
이번에 트로트를 선택한 것은 피디 왕의 교체를 알리는 한 수 같습니다.
트로트 자체의 매력도 있지만 이런 노인 분들의 꾸미지 않은 예능감을
볼 수 있는 것이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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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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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8 17:48:08
노래 두곡가지고 1집 굿바이콘서트 한다고 했을때 정말 크게 웃었네요. WR
2019-12-09 13:33:11
혼자서 무한도전 찍는 셈인데 역시 무도는 유재석 빨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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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저는 특히 정경천 작곡가님 유머가 제 취향입니다. 무심하게 한 마디 툭툭 던지시는 게(도발 버튼) 정말 웃기지 않나요. 박현우 작곡가님의 꽁한 캐릭터, 이건우 작사가님의 안절부절/중재 캐릭터까지 더해지니 너무 조합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