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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성 경기가 나올 뻔 했던 남자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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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8 08: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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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6일 대한항공 vs ok 저축은행 경기 

2세트 5:7 지고 있는 상황에서 항공의 세터 유광우가 공색깔이 다르다며

올시즌 공인구가 아닌 지난 시즌 공이라고 항의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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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우는 무게감도 완전 다르고 이거 뭐냐고 계속 항의

항공 박기원 감독도 공 바꿔 달라고 항의

항의 후 1세트를 내줬던 항공이 25:14 , 25:14 , 25:19 압도적으로 경기를 역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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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미 정지석이 1세트 서브 때 이상한 걸 느끼고 공을 한번 바꿈..

그리고 꾹꾹 눌러보며 심판에게 공을 체크해 보지만 문제 없다고 넘어 갔었음

https://sports.news.naver.com/volleyball/vod/index.nhn?category=kovo&tab=&listType=game&date=20191206&gameId=20191206016M83&teamCode=&playerId=&keyword=&id=616621&page=1

더 문제는 영상에서 심판들이 하는 말 입니다

선수들과 감독이 항의하자 "그냥해" 라는 말이 방송을 탔고

"우리는 지급 받은 대로 가져왔다 왜 우리보고 뭐라 하느냐" 라고 언성을 높임

확인 결과 6개의 경기구(경기용 5개 + 예비용1개) 중 하나만 올 시즌 공인구고 5개가 지난 시즌 공인구로 밝혀짐

탄성과 재질이 완전 다르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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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12-08 09:36:07

그냥해 그냥!
마땅히 할 일을 안 하네요....

2019-12-08 09:38:55

동호회에서도 안할 실수를..

3
2019-12-08 10:25:22

실수가 아닐지도 모르니 문제인거 같습니다.

1
Updated at 2019-12-08 10:38:44

단순한 공이 아니라 수천명이 모인 공간에서
지속적으로 충격을 받는 물건인데요
나쁜 목적으로 누군가 이상한 거 집어넣었다면
뭐가 문제인지 모르고 군대식 권위만 내세우는 집행부

3
2019-12-08 11:13:46

얼마전에도 이 글 본거 같은데 진짜 조작이 의심스러운 수준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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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8 12:43:33

옥저 개입 가능성은 없나요?
주전 리베로 부상으로 빠진 경기였고, 리시브 불안한 송명근과 라이트 2명 (용병,조재성)을 선발로 넣었다는데..
근데 공은 리시브가 좀 더 편한 작년공..

1
2019-12-08 13:28:40

 제가 가장 놀란건 지난시즌 공이라는걸 확인한 이후에 대한항공이 경기를 다시 뒤집었다는 부분입니다.

 

선수도 사람인데,

올 시즌 공이랑 지난 시즌 공이 다르다는걸 그냥 알아보는 수준이 아닌 알고나서 그 공에 대한 감각까지 되살려서 맞춤으로 플레이 가능하다는게 너무 신기했습니다.

2019-12-08 13:37:01

이거 생각보다 굉장히 심각한 문제인데 

상대편 감독이었던 박기원 감독부터 해서 

그냥 일 키우지 말고 넘어가자는 식으로 인터뷰를 하고

이 쯤에서 마무리 되는 분위기더군요...

 

저는 사실 일단 비디오판독관 이 분들부터 없애든가 바꾸든가 해야한다고 봅니다.

이건 무슨 그냥 협회랑 관련된 사람들 연금 주는 수준으로 자리 앉혀놓는 것밖에 안됩니다.

나이도 지긋하신 분들 누가 봐도 노안까지 오셨을 분들한테다가

비디오 감독관이라는 자리를 앉혀놓고서는 뭘 한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여자부 유애자 경기 감독관도 매번 논란을 만들고

이번 시즌도 인/아웃 관련해서 기준성 없이 왔다갔다 하는 판정을 하고 

계속해서 비디오 판독 관련해서는 논란만 많아지는데

지금 김연경 선수가 출전하는 클럽 챔피언스 대회나 여타 국제대회처럼

그냥 전자기기 (호크아이) 로 판단하는 시스템을 왜 도입 안하나 모르겠습니다.

특히 인/아웃 같은 경우에는 논란 거리를 없앨 수 있을텐도 말이죠...

 

솔직히 국제대회들만 봐도 비디오 챌린지 엄청나게 많이 나옵니다.

어제 엑자시바시 경기만 봐도 5세트는 뭐 3분의 1 정도는 다 비디오 판독이더군요...

맞았네/안맞았네... 네트를 건드렸네/안건드렸네... 인이냐 아웃이냐...

심판들이 빠르게 정확한 판단을 내리기도 힘들고 오심이 나올수도 있다는 점은

충분히 인정합니다만 그렇기에 더더욱 논란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봅니다. 

 

비디오 판독을 관중들도 같이 볼 수 있게 하고 

구단이나 감독들이 노력하는 모습은 높게 삽니다만

이 부분은 꼭 개선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 분들을 굳이 현역 자리에서 쓰면서 왜 논란을 만드는지 모르겠어요...

이렇게 운영을 하다보니 공이 바뀌었는데도 미리 체크도 안하고 있고

바뀐 공을 사용하다가 적발이 되었는데도 

그걸 왜 우리한테 그러냐는 식의 대답들이 나오죠... 

 

배구 인기 올라가고 있고... 경기도 재밌고...

남자배구 같은 경우에는 젊은 감독들의 스토리 형성도 재밌고...

현캐와 항공의 라이벌 형성도 볼만하고...

여자배구는 스타 선수들이 많이 나오고

각 구단들 실력들이 평준화 되면서 보는 재미가 늘어가는데...

이런 부분들은 꼭 개선했으면 좋겠습니다.

WR
2019-12-08 13:40:13

상대편 감독은 석진욱 옥저 감독 아닌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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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8 13:51:50

제가 헷갈리게 글을 적은 것 같습니다.

 

문제를 만든 팀 -> 공을 준비한 팀 ->

홈 팀의 상대팀이라는 의미로 항공의 박기원 감독님을 이야기 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경기 후에 논란을 만들려면 항공 측에서 더 크게 만들 수

있는 부분이었는데 항공 측에서는 3대1로 승리한 부분도 있겠고

또한 박기원 감독님이 판단하기에도 일을 키워서 좋을게 없다고 생각해서인지

이 쯤에서 이번 일은 마무리 지었으면 좋겠다는 식의 인터뷰를 하셨더군요...

 

Updated at 2019-12-08 13:52:50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댓글로 이어가겠습니다.

 

본문에도 적어주셨지만 이게 생각보다 심각한 문제인 게 뭐냐면...

1세트 듀스 접전 끝에 옥저가 세트를 따냈고...

2세트도 옥저가 리드 상황이었는데...

공 논란이 일어난 이후로 항공이 원사이드하게 경기를 지배하면서 끝냈습니다.

2세트도 리드 당하던 경기를 손쉽게 역전했고

3세트와 4세트도 항공이 무난하게 가져갔습니다.

 

옥저가 알고 그랬을 거라고 생각하고 싶지는 않지만...

 상당 부분 의심스러운 상황인거죠...

그리고 이 문제에 대해서 심판들도 빨리 그냥 넘어가려 했다는 부분도

너무 꺼림칙하구요...

 

위에 아오키지 님이 적어주신 대로 작년에 비해서 올해 바뀐 공인구가

리시브 하기가 훨씬 힘든 공입니다.

대한항공 정지석, 곽승석 그리고 현캐의 전광인 등 리시브와 수비가 좋기로 소문난

레프트들도 바뀐 공 리시브에 굉장히 애를 먹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무래도 공이 바뀌었고 그에 따른 반발력도 차이가 있다보니

플로터 서브 등에 대비하기가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그런데 옥저는 선발 라인업에서 부상에서 복귀한 레오를 주전 라이트로 올리면서

레오 부상일 때 라이트로 활약하고 백업 라이트였던 조재성을

레프트로 기용하는 용병술을 보여줬죠...

그나마 수비가 안정적인 심경섭을 배제하고 

국내 라이트 선수를 리시브 부담이 많은 레프트로 기용하면서

레오와 조재성이라는 공격력을 극대화하는 라인업을 가져왔죠...

그리고 수비력보다는 공격력이 뛰어난 송명근을 레프트로 기용

이런 라인업을 가져왔다는 점도 상당히 의문스러운 부분입니다.

 (삼성화재로 보면 산탄젤로, 박철우를 동시에 기용한거라고 보면 될 것 같네요...)

그러면서 경기 공 준비는 홈팀인 옥저 측에서 한거라고 하니

더 의문이 갈 수 밖에 없는 경기인데... 

(결과적으로 올 시즌 공인구로 경기하고 나서는 원사이드하게 항공이 경기를 지배했죠...) 

그걸 심판들은 확인도 안하고 그냥 사인해줬다고 하고 

홈 팀이 준비했으니 우리 책임 아니니 나몰라라 하면서

사태가 커지는 거는 반갑지 않으니

이번 일을 그냥 단순 해프닝 처럼 넘기려고만 하고 있습니다. 

 

단순 해프닝으로 넘기기에는 제가 보기에는 꺼림칙한 부분이 많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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