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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실패하면 1년 동안 어머니 기분 안좋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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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8 01:16:30

https://www.youtube.com/watch?v=0iKUCosUnK0

 

제목을 보고 무엇이 떠오르셨나요? 바로 바로! 김장입니다.

 

어제 저희 집에 김장을 했었는데요, 식구가 적어서 다른 집에 비하면 김장이라 하기도 어려운 수준의 김장입니다만, 어머니가 1년 중 가장 고생하시는 날 중에 하루였습니다. 저도 김장을 하면 옆에서 도와드릴 것 있으면 도와드리고 하면서 최대한 어머니께서 조금이라도 힘이 덜 들도록 매 년 김장철마다 해오고 있습니다.

 

이번엔 김장이 잘 된 것 같아요.

 

제가 간을 몇 년째 간을 보고 있는데 제대로 잘 된 것 같습니다. 저는 생김치를 좋아해서 생김치만 있어도 밥을 먹을 수 있는 수준이거든요. 어제도 바로 절인 배추에 양념 바른 수준의 김치를 저녁 반찬으로 해서 한 그릇 뚝딱 했습니다.

 

오늘은 김치가 조금 숨이 죽었던데 김장도 했겠다 집에서 보쌈을 해먹었습니다. 고기는 언제나 맛있죠. 거기다 김장김치와 먹는 보쌈은 언제나 최고입니다.

 

 

날도 춥고 각 가정에 김장을 하시느라 바쁘실텐데, 가족들 다 함께 김장하시고 보쌈 한 번 해드시면서 추운 겨울을 잘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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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9-12-08 01:18:45

아스카님에게 시집가면 김..장..을... 매년...해야한다... 메모해두겠습니다.

2019-12-08 01:28:58

그걸 왜 하인릭 님께서 메모를..

3
2019-12-08 01:35:01

미래의 아스카 여친님께 귀띔해드려야죠

2019-12-08 01:29:36

와 이건 정말 못참겠네요.

물 올리러 갑니다

2019-12-08 01:29:41

김치가 숨이 죽었으면 심폐소생술을 해야..

2019-12-08 02:02:23

5년쯤 전에 어머니가 김치를 주문하시기 시작하면서 하셨던 말씀이 ‘김장 다같이 할거 아니면 사먹는거에 불만같지 말아라’ 셨습니다. 물론 다들 수긍하고 그 후로 지금까지 김치 사먹는데, 사실 (비교불가지만) 배달온 직후에 먹는 생김치도 되게 맛있어요

2019-12-08 11:30:01

보쌈, 김치 사진보니 제대로 침 고이네요. 어제밤에 못봐서 정말 다행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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