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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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8 00:03:24
오늘은 막내누나의 결혼식이 있던날입니다
어제 밤에 KTX로 도착. 대전에서 자고 아침부터 준비해서 예식장으로 갔습니다
매형이 될 형님과는 결혼 한달전쯤 즐거운 자리를 가져 안면도 텄고 좋은 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주 젠틀한 형님입니다 누나 말도 잘 받아주고요
혼수용 노트북도 골라드리면서 좋은 이미지를 심어놨고 그 노트북으로 FM을 열심히 돌리고 있다고했습니다 FM 커뮤니티 제작에 참여할정도로 저도 FM을 좋아하기에 얘기거리가 생긴 기분입니다
서로 같은것을 믿으며. 많은 부분이 맞는 사람끼리 결혼하게 되었으니 참 감사드릴일입니다
마침 어제는 결혼식에 집중하라는 뜻이었는지 상담 문의만 왔지 연락을 취하신분이 없어 평소와는 사뭇 다른날이었습니다
(상담은 365일 연중무휴입니다)
누나 넷인데 14년만에 다 자기 천생연분을 찾아 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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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님 결혼 축하드립니다. 그나저나 누나가 넷이라니 누나 한명인 저로서는 어땠을지 상상이 안가는군요 누님들과 사이 좋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