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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입어 본 롱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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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7 01:38:56

https://www.youtube.com/watch?v=IvYauLK37_s

 

오늘 날씨가 많이 추웠습니다. 전국적으로 추웠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처음으로 패딩을 개시했습니다. 이전까지는 코트나 다른 점퍼들 입고 다녔는데, 오늘은 패딩 계열을 입지 않으면 좀 힘들 것 같더군요.

 

그 와중에서도 한 번도 입어보지 않았던, 상표도 뜯지 않았던 롱패딩을 오늘은 어쩐지 꺼내서 입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입어봤습니다.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이 정말 어색했습니다. 이걸 입고 나갈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원래 아버지께서 공장에서 두툼한 작업복 위에 입으시려고 한 사이즈 크게 샀던 옷이라 저한테 조금 커서 괜히 어색해보이는 것 같고 그래서 도로 넣어둘까 하다가 용기내서 입고 나가왔습니다.

 

룩이나 이런 것은 둘째치더라도 다리까지 패딩이 감싸주니 진짜 따뜻했습니다. 정말 너무 추운 날에는 롱패딩이 참 좋은 아이템이겠구나 싶었네요. 어느순간 허리 밑, 엉덩이까지 겉옷이 덮어주지 못하면 너무 춥게 느껴지던데, 이젠 그게 무릎까지 내려오게 됐습니다.

 

안입어봐서 어색했는데 추운 날씨에 제격이라는 생각이 드니 저절로 찾게 될 듯 하네요. 올 겨울 추워도 걱정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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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12-07 01:41:32

따뜻한게 장땡이죠 흐흐

2019-12-07 01:52:40

겨울 농구 필수품이죠.

2019-12-07 06:02:49

무릎이 시리기 시작한 나이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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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7 07:55:53

저도 올해 처음으로 롱패딩 입어봤는데 패션은 무슨... 그냥 따듯한게 최고네요.

2019-12-07 08:00:37

올해 숏패딩 유행이니 뭐니 그러던데
숏 구입한 사람들중에 엉덩이가 춥다고
바로 옷장으로 짱박은 사람 주위에 여러명

2019-12-07 09:58:33

숏패딩이 유행이니 뭐니 하는데

사실 추위가 제대로 시작되는 시기가 대략 12월 20일경부터입니다.

대략 저쯤부터 낮에도 영하로 떨어지거나 하더군요.

그때부터는 유행이니 뭐니 하기보다 다들 따뜻한거 찾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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