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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몸에서 안 받는 분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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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97
2019-12-06 22:40:23

아래 술 관련 글을 보다 이곳에 술을 못 드시는 분들이 종종 있는 것 같아 여쭤봅니다.
전 술을 전혀 못합니다. 분해효소가 없어서 조금만 먹어도 얼굴이 빨개지고 취합니다.
그런데 고등학교 때 농구하다 술 냄새가 난다는 이야기를 가끔씩 들었습니다.(전 그래서 제가 잘 마실거라 믿었었지만...)
그리고 성인이 된 후에도 술을 안마셔도 운동할 때 가끔씩 술냄새가 나는 것을 느낍니다. 듣기도 하구요.
제가 이런 사례를 두명 더 봤는데 둘 다 술을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술을 못 먹는 사람에게만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인지 전부터 궁금했는데 혹시 이 증상의 원인을 아시거나 아니면 이런 분들이 더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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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2019-12-06 22:42:46

저도 술못하고 전혀 안마시는데

 땀에서 술냄새 난다는 이야기 종종듣습니다. 관련된 특정 유전자가 있나봐요.

WR
1
2019-12-06 22:52:29

아 혹시나 했는데 더 있었군요..! 이게 어떤 연관성이 있는 것인지 단지 우연인지 아니면 어떤 원리가 있는 것인지 알고 싶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1
2019-12-06 22:46:28

싱기하네요 첨듣는얘긴데 비슷한분들이 계신가봐요

WR
1
2019-12-06 22:53:14

저도 지금 사실 신기해하며 보고 있습니다.

1
2019-12-06 22:50:32

저도 술이 맞지 않는 체질입니다.
저는 땀냄새가 크게 나지 않는 체질이라
그런말은 혹은 그런 경험은 해본적
없네요.

WR
1
2019-12-06 22:54:22

저 같은 경우는 땀 냄새보다 입에서 술냄새가 난다고 하더라구요. 답변 감사합니다.

2
2019-12-06 22:51:25

공감합니다

WR
1
2019-12-06 22:55:58

확인된 인원이 적어서 유의미한지는 모르겠지만..
어쩌면 간과 연관이 있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1
2019-12-06 22:52:33

저도 술이 안받는 체질입니다만, 술냄새 난다는 얘기는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어요.
기도에 천공이 있는 경우 그게 발효해서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그건 아니실테고...
소화기과 가서 한번 물어보세요.

WR
1
2019-12-06 22:57:39

이게 운동을 할 때가 아니면 전혀 나질 않더라구요. 한번 물어봤는데 자세한 답변은 못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1
2019-12-06 22:56:48

저도 똑같이 술을 잘 못마시는데요.

그런적은 없구 그냥 술 자마시게 생겼는데 참 의외네요  라는 소리는 맨날 듣습니다.

WR
1
2019-12-06 22:59:24

저도 엄청 듣습니다..... 잘마시게 생긴게 뭔지 참..

3
2019-12-06 23:12:36

인터넷에서 비슷한 질문의 답변을 보았는데 액취증의 증상이라더군요.
이것은 유두, 겨드랑이 등의 부위에서 지방, 콜레스테롤이 함유된 액체를 분비하는데 이것들이 피부 미생물에의해 지방산, 암모니아로 분해되어 냄새을 풍긴다고 하네요.
혹시 모르니 진료를 받아보시는걸 추천드려요.

WR
1
2019-12-06 23:51:19

아.... 아니었음 좋겠네요.. ㅎ전 입에서 나요;

1
2019-12-06 23:13:29

저도 술 잘 못먹는데요. 술 냄새가 난다는건 못들어봤습니다...
번외로 요새은 좀 늘어서 소주 1병 정도로 늘었지만요

WR
1
2019-12-06 23:52:49

제가 본 분들은 전혀 늘지 않는 파였습니다. 저 역시 컨디션 좋으면 소주 두잔이 맥스입니다.

1
2019-12-06 23:37:05

 음.. 그럼 만약에.. 운동하고 차를 타고 귀가하다 음주 단속시에

음주 측정을 하게 되면 음주단속에 걸릴까요? 조금 뜬금 없는 질문이긴 합니다만..

술냄새가 난다는 말이 굉장히 궁금증을 자아 내내요.

WR
1
2019-12-06 23:54:13

그 냄새가 그리 오래 지속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만약 음주운전으로 나온다면 저도 억울하고 경찰분도 뭔가 안타까운 일에 휘말리시는 것 같네요.

2
2019-12-07 00:14:07

저도 고등학교때 농구하고오면 그런소리 많이 들어서 엄청 민망했었습니다...
술은 대학가서 실험해보니 전혀 못먹는 유전자더라고요. 이게 저만 그런지 알았는데 아닌게 신기하네요~

WR
2
2019-12-07 03:01:22

생각보다 있어서 저도 놀랍네요. 술을 마시는 사람에게도 이 증상이 일어나는지를 찾아봐야겠어요.

1
2019-12-07 00:58:18

20대 시절 맥주 한잔 하고 들어가니, 부모님이 소주를 얼마나 마신거냐고 물어보시던 날이 생각나네요.
요즘은 맥주가 땡기는 날이면 탄산수를 마십니다.

WR
1
2019-12-07 02:59:37

술이 땡긴다는 기분은 평생 궁금해 하며 살 것 같아요. 저도 탄산수로 즐깁니다 ㅎ

3
2019-12-07 01:05:55

혹시 당뇨가 있으시거나 고지방 식이중이신가요? 일반적으로 입에서 술냄새가 나면 keton 때문인 경우가 많은데.. 아니면 acetaldehyde분해가 잘 안돼서 술냄새가 날 수도 있겠네요.
생화학을 배운지 너무 오래돼서 잘 기억이 안납니다 ㅠㅠ

WR
1
2019-12-07 04:53:52

당뇨는 아니고 고지방 식이를 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검색을 하니 Keton과 관련된 글들도 볼 수 있네요. 이것 저것 더 찾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감사해요.

1
2019-12-07 08:47:44

저도 술한모금 못하는 체질입니다.
고등학생 때 잠 잘 못자고 아침 거른 상태일 때 주변 친구들이 술마시고 왔냐고 했었습니다. 제 자신도 느꼈구요.
그런데 40줄인데 요즘은 그런거 없네요. 글 보다보니 그 때 생각나네요.

WR
2019-12-07 11:52:02

어? 생각해보니 저도 피곤할 때 그런 현상이 더 빈번했던 것 같네요. 저도 그런 현상이 곧 사라지겠군요..

2019-12-07 12:12:00

사실 지금은 나이들고 더 피곤한데 원인이 무언진 정확치 않지만 없어지긴했는데 아침식사 거르지 않는 것도 효과가 좀 있는 것도 같구요.
그 때 생각해보면 입에서라기보다 속에서 올라오는 냄새 같았습니다. 원래 입냄새도 속에서 나는 냄새인 경우도 많다고 알고 있구요.
허기질 때 식사를 제때 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WR
2019-12-07 19:40:34

저도 말은 입에서 냄새가 난다고 표현했지만 100프로 속에서 올라오는 냄새였습니다. 아침을 전혀 안 먹는데 잘 챙겨 먹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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