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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사태) 검찰왈 "CJ ENM은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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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2-06 23:45:44

공소장에서 검찰은 시즌2와 시즌3 조작과 관련해 "최종 생방송에서 피고인들이 사전에 정해놓은 연습생들의 순위와 득표 비율에 따라 조작된 투표결과를 이 사실을 모르는 방송관계자들에게 건네주어 같은 날 위 조작된 투표결과를 방송에 내보내게 하고, 역시 조작된 투표결과를 모르는 CJ ENM 음악사업부 관계자들로 하여금 전속 계약체결 및 활동관리를 하게 했다"고 말했다.
한발 더 나아가 CJ ENM을 피고인들의 업무방해 피해자로 적시했다. 검찰은 "피고인들은 공모해 위계로 피해자 CJ ENM의 아이돌 그룹 선발 및 데뷔, 육성에 관한 업무를 방해했다"고 설명했다.

* 헤드라인과 내용은 짜증나는데... 문제는 CJ ENM이 사인이 아니라 법인이고 법인에 속한 사인들 누가 범법행위를 했다고 해도 결국에는 법인에게 피해를 입힌 행위가 되는 거니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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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12-06 21:05:28

2019-12-06 21:11:22

????????????????????

2019-12-06 21:15:06

납득하기 힘든걸요...

2019-12-06 21:15:14

이건 뭔????같은 소리죠?

Updated at 2019-12-06 21:20:11

힘이 있네요. 이걸 이렇게 막아내네요.

2019-12-06 21:20:27

근데 일말의 이해가 되는것도 있는게 전수조사 의뢰한게 CJ아닌가요?

2019-12-06 21:24:37

자수했다고 감형은 될지언정 공범이 피해자로 둔갑하지는 않죠.

2019-12-06 21:29:23

이렇게 일이 커질걸 알고도 전수조사 의뢰한거라면 지능이 의심되는 수준이라서요. 아님 이걸 노리고 의뢰한건가 싶기도 하네요.

2019-12-07 10:36:51

후자겠죠. 자신들은 다치지 않거나 가벼운 찰과상 정도로 끝날 거라는 확신이 있으니까요.

2019-12-06 21:23:41

안준영 꼬리자르기 제대로 들어가네요

2
2019-12-06 21:24:09

 

 

뭐 천하!의 CJ가 책임을 지거나 제대로 처벌받을 거라고 생각하는 업계인은 아무도 없을겁니다.

 

2019-12-06 21:24:42

꼬리자르기도 모자라서..

아주 피해자행세까지?

2
Updated at 2019-12-06 21:27:54

제목이 자극적으로 느껴지실 수는 있는데
뭐 회사차원에서 막고 그런 문제는 아닙니다
말그대로 피해자가 있어야 업무방해죄가 있는겁니다
예를들면 회사 사장이 직접 지시해서 필기점수를 조작해 몇명 면접으로 올리면 그것도 그 회사 면접관들의 업무를 방해한 업무방해죄가 성립합니다

윗선이 있다면 그들도 다른 죄목으로 처벌받을 수 있는 것이고요

2019-12-06 21:29:58

아 회사자체는 피해자로 볼수있겠네요.

관계자들은 전부 처벌받는식이고..

Updated at 2019-12-06 21:34:53

네 업무방해죄로 처벌하는 데 있어서
기획사들의 업무를 방해한건지보다는 cj의 업무를 방해한건지 여부가 법리적으로 더 다툼의 여지가 적고 직접적이라고 보여져서
검찰입장에서는 공소장을 저렇게 적는 게 맞다고 보여집니다
공소장에 기획사들도 언급되어있을 수도 있고요

Updated at 2019-12-06 21:35:25

검찰이 소장에 적은 건데 ....그럼 검찰이 cj와 내통했다고 생각하는 건가요? 아니면 cj가 경제와 한류에 이바지 하는 바가 너무 커서 검찰이 알아서 봐주고 있다는 건가요?
cj 자체 조사도 아니고 ...
요새는 너무 사람들이 음모론에 취해서 뭐만 일어나면 어딜가나 꼬리자르기 등등의 말들이 유행하는데...안준영 등이 cj 윗선에 보고했다 아니면 cj 가 안준영에게 지시했다 등등으로 보고 있는 건가요?...

물론 검찰이 잘못조사할 수도 있지만 댓글이 한결같이 이럴줄 알았다 꼬리자르기다 등등에 동조하는 분위기니 당황스럽네요

2019-12-06 21:34:50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19/12/04/2019120400223.html

 

애시당초 CJ ENM 본사는 건드리지도 않고 M net에 대한 조사만 이루어져서

꼬리자르기식이라는 말이 이미 나온 상태입니다. 

2019-12-06 21:42:04

링크해주신 기사에도 보면 혐의점을 못찾아서 피의자에서 빠진 것 같다고 나옵니다
일단 조사는 했는데 피의자에서 빠졌으면 ...하나는 진짜 혐의가 없을 수도 있는 거고 하나는 음모론이 맞아서 대충수사해서 봐주기로 넘어갔을 수 있는 건데 왜 사람들은 다 후자가 맞을거다 그럴줄 알았다로 결론을 맺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Updated at 2019-12-06 22:04:43

PD수첩에서도 다룬 적이 있는데

제아무리 안준영이 총괄 PD라 할지라도 이 모든 사항을 PD 독단적으로 

처리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보고 분명 윗선 개입이 없지 않았을 것 이라고 봤죠

뭐 윗선에 대한 내사가 진행 중이라고 하니 기다려봐야겠지만

CJ ENM 부사장이 엠넷 부문 대표라고 하는데 

CJ측이 이만한 프로젝트 내용을 모를 리가 없고

연류가 안되어있을거라고 생각하는게 더 힘든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2
2019-12-06 22:06:28

개인적으로는 프로듀스 101 프로그램이 워낙에 큰 프로젝트라 cj에서도 직접 관심을 갖고 챙겼을 것 같지만
cj측이 조작을 직접 지시하거나 보고를 사전에 받고도 묵과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저런 대기업이 뭐가 아쉽다고 걸리면 방송사 전체가 한순간에 날라갈 수 있는 리스크를 걸겠습니까..조작을 안하면 프로듀스가 망하는 것도 아니고 더구나 자기들끼리 조용히 할 수 있는 사업도 아니고 대국민 참여 프로젝트인데...

그리고 조직생활을 해보셨으면 알겠지만 저 정도의 비리는 저렇게 큰 회사에서 정식으로 조직적으로 보고하고 보고받기가 어려워요 공식라인으로 보고가 된 순간 같이 범죄행위에 가담하는 건데...몇명이 개인적으로 알음알음 했을 가능성은 아예 배제하지는 않겠지만 조직 차원에서 다 의사결정을 하고 개입되었다?...

암튼 다 주관적인 건데 암튼 검찰이 소장에 적은 걸 안믿는다고 하시면 더 이상은 서로 주관적인 영역이라 할말이 없을 것 같습니다

2019-12-07 10:40:36

관리감독 책임에서 자유로워질수는 없죠.

2019-12-07 10:48:04

그건 당연한 건데...지금 얘기하는 건 cj가 이 사건을 적극적으로 공모 또는 주도했느냐는 관점의 차이 같습니다

19
Updated at 2019-12-06 21:34:57

 cj enm 은 당연히 피해자가 되죠

당연한걸 가지고 그러십니다. cj enm은 주식회사입니다.

 

회사에서 대표이사가 횡령및 배임 행위같은걸 하게되면 회사가 피해자가 되는식인걸요.

 

2019-12-06 21:47:25

아하 이건 좀 신기하네요

2019-12-07 10:43:47

현 두 피고인은 대표이사가 아니라 영업부 부장과 차장쯤 되는 사람들이죠.

그리고 단순히 회사자금을 횡령한게 아니라, 거래처를 속이고 향응제공 횡령 배임을 한 겁니다. 

예시를 드신 건 회사 내부에서 완결되는 것이니 회사가 피해자가 되고 끝나지만, 이번 케이스는 회사 외부에 피해자들이 있는 케이스이니 백터가 전혀 다릅니다.

2019-12-06 22:22:29

모회사 윗라인 컨펌 없이 이게 가능하다고 믿는 분들이 있다니 좀 충격이네요. 조폭이 사고 쳤는데 조폭두목이 피해자라는 격인데

2019-12-06 23:22:18

이런 사건에선 법인이 피해자에 해당되는 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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