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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나 중세 시대에는 진짜 영화처럼 칼이나 창으로 싸웠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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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6 18:59:08

 영화보면 수십합씩 칼이나 창이 왔다 갔다 하는데 

 

아무리 그당시에 무기가 칼 창 활이 전부 였다하지만 

 

영화처럼 칼싸움을 했을까요? 

 

현실 전투에선 장군도 거의 지휘력 중심이지 

 

무력 중심이 아니었지 않을까요? 

 

칼 두세번 휘두루면 아무리 쌈 잘하고 무공이 좋아도 

 

다 죽을것 같은데 말입니다. 

 

 무기들고 1대 3 이런게 가능한일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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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12-06 19:03:30

당연히 전술위주였지요. 총사령관과 사령관 정도는 전술이 중요했지만 부대의 지휘관은 무공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9-12-06 19:09:56

특히 기관총 도래이전까진 전투는 진형 싸움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진형에서각 전장에 맞춰 다양한 변칙과 변형을 만들어 이겼죠. 다만 전투의 단계에선 개개인의 무력이 승리에 기여하기도 하고, 특정한 무력을 가진 부대가 (망치) 전황을 바꾸기도 했죠. 하지만 제일 기본은 말씀대로 다대다의 싸움이었고, 전투의 승패는 지휘자의 지휘 역량/부대 숙련도/기술 수준/사기 등 여러 변수가 더 크게 작용했다 봅니다.

Updated at 2019-12-06 19:09:29

칼은 들고다니기 편해서 호신용으로 쓰였죠.

다수대 다수의 전투에서는 창과 활이 훨씬 더 활약했을겁니다.

그리고 물론 전략위주였겠죠. 개인의 무가 영향이 있기야는 했겠지만..

전쟁통에 화살 수십발씩 날아오고, 창들고 진형 부딪히는데 칼싸움 잘하고 말고는 별로 안중요하죠.

Updated at 2019-12-06 19:48:02

삼국지 시대에 지휘관이 적 지휘관을 직접 베어죽인 역사적 기록이 남아있죠. 관우라고...
일단 냉병기 시대엔 창, 칼보다 활이 훨씬 많은 사람을 죽였습니다. 대형을 이루고 서로 접근하면서 화살과 활로 병력을 깎다가 마지막에 붙어서 싸웠고 어느정도 병사가 죽으면 밀리는 쪽이 퇴각하는 전투였죠. 실제 사상자 비율도 투입되는 것에 비해 엄청 낮았습니다. 쏘면 죽는 총과 달리 목숨걸고 뛰는 사람을 마찬가지로 뛰어가서 찔러야했기 때문에.. 다만 전투 상황에 따라 포위나 기습으로 섬멸에 가까운 전투도 벌어지는데 그런 전투들이 유명하고 기록에 남아서 저런 사례가 많았던거처럼 보이는거죠.

2019-12-06 22:20:03

리처드 1세나 항우같은 괴물들이 있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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