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삼탈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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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6 10:37:59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freetalk&wr_id=4292865
바빠서 자주할 수 있는 건 아닌데
2일에 1번씩 1시간 정도 즐기고 있습니다.
처음엔 윗 링크글 처럼 당연히 게임이 안돌아간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최소사양으로 진행했는데, 하다보니까 병사수도 최대까지 돌려도 무리 없네요. 미스테리....
코에이 삼국지만 라이트하게 즐기다보니 이런 전략게임은 도통 어떻게 하는지 감이 안와서
유비로 한 10번 정도 다시 시작하고 다시 시작하고.. 하다보니 이제 조금 알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내정이나 외교도 잘 모르겠지만 전투는 정말 어렵네요.
병사들이 움직이는 로직도 잘 모르겠고... 기병 컨트롤은 왜 이리 어려운지 픽픽 죽어나가네요.
머리아파서 그냥 관우/장비로 헤집은 다음에 보병으로 밀고 들어가는 단순한 싸움법 밖에 못씁니다.
그래도 코삼보다는 몽가.... 진짜 전쟁을 하는 느낌이고 일러스트도 리얼해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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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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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워 전투는 처음에는 어려운데 이해를 하면 또 지루할만큼 쉽습니다.
키는 망치와 모루입니다. 삼탈워는 연의모드로 할 경우 장수들만으로도 엄청난 망치 역할이 가능해서...
쉽게 설명 드리자면 모루는 보병, 망치는 기병인데... 먼저 보병끼리 전투를 붙혀놓고 기병이 돌아서 옆치기나 뒷치기 하면 적이 쉽게 붕괴합니다. 토탈워는 대놓고 이 로직입니다.
그리고 삼탈워는 투석기와 활이 너무 사기입니다. 적을 이런 활이나 투석기에 잘 맞을 수 있는 길로 오게끔 자리를 잡고 학익진으로 벌집을 만든다음, 망치와 모루 하면 쉽습니다.
문제는 삼탈워는 쓸만한 모루가 최종테크에서나 나오는게 문제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