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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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6 02:15:13
12시 넘어서 배고파서 치킨을 사서 집에 오는길에 집으로 가는길 우회전 200m앞두고 갑자기 큰 대로변에서 어떤 여자분이 제 차를 막더라구요. 그리고 옆에 탔네요. 처음에는 뭐야라고 당황했는데 너무 이쁘더라구요. 저보고 자기집 경기도까지 태워달라고 하는데..술이 많이 취해서 애교가.. 정신 차리라고 근처 편의점에서 물 한잔 사주고 길에서 담배를 태우는데 이게 생각해보니 남녀가 처음만나 3,4시간을 남자가 술 마시며 공들여도 힘든
원나잇 분위기로 흘러가더라구요.
겨우 정신줄 붙잡고 집을 다시 물어서 근처로 데려다주고 KFC 1+1 식은 치킨을 열심히 먹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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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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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큰일날뻔 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