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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경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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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6 02:15:13

12시 넘어서 배고파서 치킨을 사서 집에 오는길에 집으로 가는길 우회전 200m앞두고 갑자기 큰 대로변에서 어떤 여자분이 제 차를 막더라구요. 그리고 옆에 탔네요. 처음에는 뭐야라고 당황했는데 너무 이쁘더라구요. 저보고 자기집 경기도까지 태워달라고 하는데..술이 많이 취해서 애교가.. 정신 차리라고 근처 편의점에서 물 한잔 사주고 길에서 담배를 태우는데 이게 생각해보니 남녀가 처음만나 3,4시간을 남자가 술 마시며 공들여도 힘든
원나잇 분위기로 흘러가더라구요.
겨우 정신줄 붙잡고 집을 다시 물어서 근처로 데려다주고 KFC 1+1 식은 치킨을 열심히 먹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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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6
2019-12-06 02:25:27

정말 큰일날뻔 하셨네요...

WR
1
2019-12-06 02:34:25

겨우 참았네요

1
2019-12-06 02:33:43

연락처라도 남기시고 나중에 택시비(?)로 밥한끼 사라고 하면 착신거부 당하겠죠? 

WR
1
2019-12-06 02:35:57

그냥 쿨한 이별이

1
2019-12-06 02:51:15

예전에 봤던 영상의 내용과 비슷하네요.
물론 결말은 다릅니다

WR
1
2019-12-06 03:06:23

그 결말로 가는거 진짜 참았네요

1
2019-12-06 03:05:45

좋은 인연이 되길!!

2
2019-12-06 04:54:04

옆에 태우시다니 대단하시네요 ㄷㄷ

저 같으면 살인마일까봐 버리고 갈텐데

1
2019-12-06 06:36:46

저도 살인마 까진 아니어도 여는 순간 숨어있던 사람들 떼로 와서 강도짓 할거 같아서 무서울거 같아요.

1
2019-12-06 08:12:23

차를 여쭤봐도 될까요?

WR
1
2019-12-06 13:26:04

B사 g의 쿠페에요

4
2019-12-06 08:36:07

일생일대의 기회였거나 일생일대의 위기였거나 둘 중 하나가 아니었을까 싶은 일이네요

1
2019-12-06 08:44:24

치킨에 미녀를 태워?!

1
2019-12-06 08:57:44

신종 사기 아닐까요??

WR
1
2019-12-06 13:23:34

그냥 취한 사람이였어요

1
2019-12-06 09:34:38

??? 당연히 치킨을 앞에 태우셨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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