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동부여행 일정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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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6 01:33:00
토론토 IN 몬트리올OUT의 7일 일정입니다. 첫날 저녁 in, 마지막날 오후 out이고, 나이아가라는 1일 따로 빼뒀습니다. 대충 찾아보니 토론토는 서울느낌이고, 더 동쪽으로 갈수록 유럽풍의 분위기가 풍기더라고요.
여행스타일은 되게 부지런하게 다니는편이 아니고(필요에따라 바삐 움직이기도 합니다) 도시나 박물관, 대학등의 관광은 별로 좋아하지않습니다. 맛집이나 자연경관등에 더 주를 두고 움직이는 편입니다.
여행을 한달정도 앞두고있어 숙소예약을 하려는데, 당장 계획짜기가 애매해서 일정배분만 좀 여쭙고싶습니다. 어느도시에 몇박씩하는게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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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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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정도 후라면 1월에 가시는거군요.
일단 토론토와 몬트리얼에서만 숙박이라면 반반으로 나누셔도 무방하고 나이아가라 계획도 있으니 토론토에 하루 더하셔도 될겁니다. 토론토와 몬트리얼이 의외로 관광지가 적어서 두 도시를 중심으로 근교의 경치좋은곳 가겠다 이런식으로 접근해야할겁니다. 그나마 몬트리얼의 구도심쪽이 볼만하긴한데 이것도 반나절이상있으면 질릴거에요. 맛집은 음....캐나다가 식도락의 나라가 아니라 그런데 대신 이민자들의 나라다보니 베트남이나 레바논음식 잘하는 집들은 쉽게 찾을수있을거에요.
혹시 차 렌트하실 계획있으신가요? 겨울에 운전이 불편해도 차가 있어야 할수있는게 그나마 많아질겁니다.
우선 1월이면 토론토나 몬트리올에서 할수있는게 여름보다 더 적습니다. 그래도 나이아가라는 겨울만의 매력이 있어서 Niagara on the Lake라는 동네와 더불어 꼭 가볼만한데 다른곳은 잘 떠오르지가 않네요. 토론토와 몬트리얼 사이에 천섬이라는곳이 있는데 겨울에도 투어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만약 1월31일에서 2월 17일사에에 오시는거면 오타와의 Winterlude라는 행사기간이니까 한번 들러볼만하다 추천할텐데 좀 늦은거 같네요. 그 기간에 오타와 시내를 관통하는 운하를 얼려서 7-8km짜리 야외 스케이트장을 만드는데 정말 멋지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