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일조량 관련 고견 부탁드립니다.

밤늦은 시각에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판상형 / 타워형 구분이 좀 애매하긴 하지만 2번의 경우에도 일자형은 아니지만 발코니가 다 있고 창문도 판상형 형태의 창문입니다. 발코니 확장 등에서는 거의 동일합니다.

- 1번의 경우 12시쯤까지는 102동으로 인해 가릴 수 있겠지만 거리가 있어서 괜찮다고 하더라도, 해가 오후로 넘어가는 시점부터는 103동의 존재로 인해 해를 가리게 될 것 같은데요.. 제가 잘못생각한 걸까요? (25층 아파트인데 1번의 경우 11층이라서 103동 꼭대기와의 차이가 거의 40m가까이 될 것이라서요)

아직 준공이 된 아파트는 아니고, 미리 청약 및 계약을 하려는 단계여서 사전에 감을 잡을 수 없어 이렇게 질문드렸습니다..

먼저 분양 축하드립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1번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우선 101동과 102동은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겨울철 저녁무렵 해가 일찍 가리는 문제가 있지만 그게 난방에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103동인데 저 정도 거리라면 25층중에서 15층 정도는 해가 가린다고 생각합니다.

1번 :

정남형이다. 

판상형이라 환기에 유리하다.

아마도 거실+모든 방이 남향이다.

사방이 막히는 곳이 없어서 내부에 있을 때 뷰가 좋아 보인다.

2번에 비해 옆집이 없어 독립적이다. 

오후 2시 이후는 해가 가릴 가능성이 크다

큰길가여서 먼지유입이나 소음이 클 가능성이 있다.

2번:

아침부터 저녁까지 빛이 들어온다.

103동의 존재는 별로 크지 않다. (12~14시 정도에는 해가 가릴 것 같지만)

아침부터 저녁까지 햇빛이 들어온다.

역시 내부에 있을 때 뷰가 좋아 보인다.

동향의 방은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추울 것 이다.

판상형 만큼 환기가 잘되지는 않는다.

역시 큰길과 인접해 있어 먼지유입이나 소음은 있다.

개인적으로는 아파트 단지 뷰보다는 도로뷰를 더 좋아하고 모든 창이 남쪽으로 나 있는 1번 매물이 좋아 보이는데 103동 때문에 해가 빨리 가릴 수 있어 고민이 되네요. (우울)

1번은 1시 정도부터는 햇빛이 거의 안 들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정남향 판상형이 더 좋습니다. 

그리고 뷰 같은 경우에도 옆에 도로가 트여 있기 때문에 1번이 괜찮습니다. 

다만 옆에 도로가 크고 통행량이 많은 도로면 1번이 나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