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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밤 여러가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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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9 23:48:57

https://www.youtube.com/watch?v=eFkmRp_G2uo

 

보람찬 하루 일을 끝마치고서 시간을 보니 11시 20분을 막 지나고 있네요. 별로 한 것 없는 듯 하면서도 여러가지 많이 했던 하루였습니다. 

 

오늘은 어떤 특정 주제가 아닌 여러가지 이야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배달의 민족

오늘 저녁에 어쩐지 치킨이 먹고 싶어서 한 번 시켜보려고 했습니다. 튀긴 것 보다는 오늘 구운 것이 먹고 싶어서 꾸바꾸바 이런데서 하나 시켜봐야지 했는데요, 생각해보니 저는 배달의 민족을 통해서 주문해본 적이 없더라구요. 배민 배민 이러면서 다들 잘 시키고, 이용하던데 정작 저는 자주 시켜먹는 곳 전화번호 입력해두고 전화해서 주문을 늘상 해왔습니다. 그러다보니 새로운 메뉴 같은 것을 시켜먹어본 적 없고 늘 먹던 것만 먹게 되네요. 

 

오늘만큼은 배민 이용해봐야지! 하고 결제직전 까지 갔는데, 매장 정보를 보니 집 가까운데서 오는게 아니라 제법 먼거리의 매장인 것을 보고 집 근처 매장 찾아봐야지 하고 보는데 또 그 매장은 배달의 민족이 입점을 안했는지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배달의 민족 이용을 또 못했습니다. 그래서 전화로 시켜볼까 하고 전화기를 들었다가 오늘 그냥 먹지말아야지 하고 포기했습니다.

 

언젠간 배달의 민족 써보는 날이 올 것 같은데 오늘은 아니었나 봅니다.

 

갤럭시 노트10

아이폰을 쭉 써오다가 갤럭시 노트10으로 넘어온지 2개월인가 3개월쯤 된 것 같습니다. 완벽하게 적응이라고 하기엔 맨날 쓰는 기능만 써서 사실 불편한지 어떤지도 모르고 써왔습니다. 삼성페이가 된다는 점이 좋고, 또 급속충전 이게 너무 마음에 드네요. 휴대폰 배터리 간당간당하면 초조했는데, 갤럭시 노트10으로 바꾸고 나서는 급속으로 금방 풀충전 만들 수 있으니 언제나 여유롭습니다.

 

첨에는 디바이스 케어 이것 계속 꾸준히 체크해보고 최적화 해주고 했는데, 이제는 그런 일도 드물어졌습니다. 크게 배터리 부족으로 못쓰는 일도, 느려서 못쓰는 일도 없고, 일일이 안해줘도 불편함이 없어서 이젠 무뎌졌네요. 조금 더 다양한 기능을 써보고 싶은데 활용할 곳을 못찾겠습니다. 이럴거면 앞으로는 굳이 최고급 라인 기기 안사도 될 것 같다고도 생각했는데, 막상 또 만족감 때문에라도 포기는 못할 듯 싶습니다.

 

조카한테 겨울왕국 피규어 털릴 뻔 했습니다.

오늘 이모님과 조카가 집에 다녀갔다는데, 조카가 유치원 다니는 나이의 여자아이여서 겨울왕국 이런데 관심이 많을 수 밖에 없었는데요, 어머니께서 제 방문을 미리 닫아두셔서 다행스럽게 피규어들이 노출이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마도 노출이 됐다면 부러져있거나 줘야했을텐데 아찔했네요. 한편으로는 이걸 아찔하다고 생각하는 못난 삼촌이라 미안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삼촌도 엘사 안나 좋아한다구!!

 

블랙프라이데이

친구들과 대화를 하는데 블랙프라이데이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분위기에 휩쓸려 좀 사고 싶은 것, 필요한 것들 사는 친구들이 제법 있더군요. 저도 뭔가 좀 사봤으면 하고 각종 세일하는 것들 구경도 해보고 그럴 때 마다 뽐뿌도 오고 그런데, 몇 년째 블프 때 생각해보니 결국 이 뽐뿌를 참아내는 사람이 승자가 아닐까 싶고 그랬습니다. 굳~~~이 안사도 되는 것을 세일하니깐 이러고 사기 보다는 이번에는 크게 필요한 물건이 없는만큼 건너 뛰려고 합니다. 그럼에도 하루에 몇 번씩 fanatics에서 오는 세일 메일이나 이런 것들 보면 들어가서 구경이라도 해볼까 싶은데요, 가면 또 구경하다 장바구니 담고 결제할까봐 최대한 참아내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겨울왕국2 굿즈 쪽이 제일 위기입니다.

 

벌써 다가오는 12시

블랙프라이데이 이야기를 하고 시계를 보니 11시 45분입니다. 아 지금 또 쿠팡 로켓배송 마감 15분 남았는데, 뭔가 쿠팡을 켜야만 할 것 같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 느낌... 이 또한 지나가겠죠. 고뇌의 15분이 될 듯 합니다.

 

주말엔 뭐하지?

매번 금요일에 이 생각을 하는데 막상 주말엔 하는 것 없이 늘 똑같습니다. 평일과 다르지 않은 주말이 될 것 같은데, 뭔가 재미있는 일이 생기면 좋겠다 하면서 하루를 마무리 해봅니다. 모두 주말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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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019-11-30 00:08:45

조카야 나도 순정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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