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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키로 엄청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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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8 16:30:33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freetalk&wr_id=4296058&sca=&sfl=wr_subject&stx=%EC%84%B8%ED%82%A4%EB%A1%9C&sop=and&scrap_mode=

 

어제 할인하는 게임 중에 뭘 살까 고민하다가 세키로를 골랐는데 진짜 재밌네요. 이제 2시간 플레이 했고 적귀잡고 바로 다음에 나오는 그 사무라이 대장(?) 같은거 잡고 멈췄습니다. 적귀는 공격 모션이 느려서 패링 타이밍은 금방 적응되던데 잡기 공격이 너무 적응안되서 환불 할 뻔 했네요. 적귀는 보스도 아니던데 세보진 않았지만 체감상 20트 가까이 걸려 잡았으니 진짜 똥손이네요 ㅋㅋ

어제 유투브 볼 때는 기름 던지고 불 붙여서 쉽게 잡는 방법있던데 그냥 들이대서 잡았어요. 초반부터 감각을 익혀야 끝까지 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소울류 처음 접했는데 명성대로 어렵긴 하네요. 그래도 손맛이 찰져서 진짜 재밌게 도전하고 있습니다. 

아! 근데 죽으면 경험치 날라가던데 이러면 스킬은 어떻게 찍어요? 계속 죽을 수 밖에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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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11-28 16:31:45

죽고나서 죽은 자리에 다시 가시면 경험치가 떨어져있습니다. 그걸 다시 획득하시면 됩니다. 떨어뜨린 것 먹기 전에 죽어버리면 소멸됩니다.

WR
2019-11-28 16:34:46

죽었을때 설명 나왔을텐데 제가 그냥 빠르게 넘겨버렸나봐요. 감사합니다.

2019-11-28 16:49:59

그건 다른 소울류고 세키로는 그냥 스킬포인트랑 돈이 반씩 깎입니다. 다만 스킬포인트는 하한선이 있어서 쌓인 숫자 자체는 유지됩니다.

2019-11-28 16:51:43

적어두고 보니 생각해보니 세키로에서는 뭔가 죽고 부활할 때 뭔가 깎였던 것 같은데 생각이 났는데 회수 시스템은 없었군요. 나오자마자 3회차까지 하고 그 뒤로 안했더니 기억이 잘못 됐었네요. 

2019-11-28 16:44:05

스킬 경험치 레벨업이 되면 죽어도 그 레벨업된 스킬 경험치는 안날라갑니다

WR
2019-11-28 17:51:22

경험치 다 날라갔어요 적귀 깨다가.. ㅋㅋ

2019-11-28 16:51:21

다크소울 류 게임하는데 큰 거부 반응 없으시다면 그 중 최고라고 감히 평가 합니다.

 

기존에 다크소울 류 게임은 AI 의 패턴을 방어, 맞으면서 혹은 피하면서 익힌다음 빈틈을 노려 때리면서

클리어하는 식으로 뭐랄까 너무 수동적인 게임 플레이 였다고 봅니다.

다크소울부터 인왕, 더 서지 1 등 다 그런 식이죠. 그래서 전투의 기본 감각 자체가 비슷하니 배경이 달라질 뿐 다 거기서 거기라는 느낌이 들죠. 그나마 인왕은 파밍이란 개념과 전투를 다양한 무기스킬을 추가하면서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근데 세키로는 AI 에게도  체간 게이지가 도입되면서 유저가 공격을 하거나 방어를 할 때 체간이나 체력 게이지에 데미지를 줄 수 있도록 구성이 되었죠. 먼저 당하면서 습득해야만 했던 입장에서 동등한 조건을 가지고 AI

와 상대하게끔 하면 유저에게 너무 쉬울 수 있었는데 이를 AI 의 패턴, 점프가 추가되면서 생긴 기믹 등을 이용하여 다크소울 식의 긴장감을 유지 하는 게임플레이 구성을 보면서 프롬 소프트웨어가 정말 대단한 회사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세키로 DLC 를 기다리고 있는데 감감 무소식이라...이대로 마무리 하지 말고 꼭 추가 스토리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WR
2019-11-28 17:55:44

체간 시스템이 너무 재밌는거 같아요. 확실히 특색있게 잘 만든 게임이네요.

2019-11-28 19:12:10

리뷰 비슷한 글을 올리셔서 조금 숟가락 얹어서 글쓰면... 사실 인왕에도 모든 무기군에 냉병기 패링 기술이 있었고(심지어 톤파도 흘리기 기술같은게 있죠, 당연히 세키로보다는 타이밍이 좀 빡빡합니다) 인간형 적의 경우 스테미나 게이지가 있어서 그 스테미나가 다하면 인살같이 체력을 한방에 날리진 않지만 기술 꽂아넣고 자빠뜨리는 시스템은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확실히 세키로는 그 고인물들이 제한적으로 사용하던 패링을 거의 반필수에 가깝게 끌고와서 칼이 부딪히는 맛과 인살 시스템을 통해 전투 긴장감과 장기전으로 인한 피로감 사이의 밸런스를 절묘하게 잘 잡았습니다. 인왕도 상/중/하단 시스템과 인간형 보스의 스테미나 게이지 시스템은 개인적으로 엄청 높게 평가하지만적과 본인의 데미지 밸런스 측면에서 너무 아쉽죠.

 

확실히 기존 닼소/블본/인왕 시리즈에서 공격,수비,대쉬에 스테미나라는 자원을 공통적으로 사용함에 따라 전투 자체에 집중한다기보다 전투에 필요한 자원관리까지 하면서 진행하는 것보다 스피디하고 전투의 손맛자체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줘서 더 높게 평가할 수 있을것 같아요. 해당 자원 관리에 쓸 정신과 머리를 여러 종류의 가불기 가위바위보 싸움(잡기, 찌르기, 하단베기)도 넣어줌으로써 단순히 패링 회피 탁탁에서 벗어나 회피 or 간파베기 or 공중밟기 등의 대응 패턴을 실시간으로 고민하게 하는 것도 정말 좋았고요. 의수장치를 통한 밋밋한 정해진 무기만 써야한다는 부분에 대한 아쉬움도 보완했고요.

 

기존에 제일 높게 평가하는 블본을 제외하면 닼소 시리즈는 개인적으로 전투 본연의 재미라는 측면에선 좀 아쉬웠는데 (1편의 4방향 굼뜬 구르기, 2편의 회성의 스탯화 및 불합리한 몹배치 3편의 지나치게 널널한 회피프레임),

프롬이 옛날부터 잘해왔던 절묘한 전투난이도 밸런싱과 z축의 활용과 체간 시스템을 통해 전투 본연의 손맛까지 진짜 잘살린거 같아요.

2019-11-29 14:19:35

공감합니다.

 

저도 인왕 열심히 했는데 말씀하신대로 상, 중, 하 자세가 있다고 하더라도 용도를 스스로 제한시켜 버리는 느낌이 듭니다. 인왕 2 베타도 해봤는데 요괴기술이 추가되면서 1편 대비 자세 메리트는 더 없고 손만 더 많이 가게된 거 같아 기대감이 확 줄었네요.

불합리 하다고 느껴지는 몹의 데미지는 더 심해진 거 같구요.

2019-11-28 17:20:54

세키로 하니 유튜브에 강한달이 떠오르네요, 저처럼 게임에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도 그것보니 재미 있어 보이더군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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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8 17:51:59

저도 그 분 영상보고 재밌어 보여서 샀는데 몹들이 저를 죽이면서 재밌어하네요.

2019-11-29 08:55:34

환불 마지노선 적귀를 클리어하셨군요

그다음 사무라이 대장 잡으셨다면

다음에 진행하실 스테이지는

불 다 끄고 어두운 방에서 

이어폰 착용하고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WR
2019-11-29 10:10:50

무서운건가요..? 어제 오니교부 잡고 불소 잡고 칠본창(?)한테 줘터지다가 그만 뒀는데 넘 어렵네요. 근데 게임이 맵도 없고 퀘스트 대로 진행하는 느낌도 없네요. 루트가 여러개로 나뉘는거 같은데 공략 안보고 할랬는데 공략을 좀 보면서 해야될거 같아요.

Updated at 2019-11-29 10:31:12

백사계곡 벌써 넘기셨군요^^;

프롬게임들이 딱히 시나리오 경계가 없는편이죠

굵직한 이벤트 진행하면 다음챕터로 넘어가는데

이건 배경시간의 변경으로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예컨데 낮/밤)

아시나성 천수각 꼭대기 올라가시기전에

여러 장소 많이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WR
2019-11-29 10:26:31

아 그 뱀 나오는거 식겁했어요 ㅋㅋㅋ XX 뭐야뭐야 어디로 도망쳐 하다가 몇 번 죽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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