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이 현실이 된 세상
https://www.youtube.com/watch?v=fnWypQz6X2U
오늘 무선 이어폰 추천에 관한 이야기를 하다가 떠오른 기억이 있습니다.
요즘은 블루투스 이어폰들이 정말 잘 나옵니다. 거의 최종형이라 할 수 있는 그 어떤 선 조차도 없는 에어팟이나 갤럭시 버즈와 같은 모델들이 나와서 걸리적 거리는 것 하나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중학생 시절에는 워크맨이라는 것이 매우 인기였습니다. 그 나이 또래의 친구들이 졸업선물이나 이런 것들로 하나씩 선물받습니다. 보통은 영어듣기 테이프 듣고 공부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사주시는 선물이지만, 영어듣기로 사용되는 일은 거의 없었죠. 등하교길을 이어폰과 함께 하는 친구였습니다. 스트리밍. mp3와는 거리가 있는 아날로그 그 자체 카세트 테이프를 통해서 음악을 듣던 시절이었습니다.
이때는 노래듣는 것이 어찌나 재미있던지 그러면 안되지만 학교 수업시간에도 노래를 듣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이것이 유선이어폰이어서 듣기가 어려웠죠. 그때 많이 사용했던 방법이 교복 자켓 안주머니에 워크맨을 넣고 이어폰 한 쪽을 소매 쪽으로 빼내서 귀에다끼고 손으로 머리를 받치고 있는 자세로 수업을 듣는 척하며 노래를 들으며 일탈 아닌 일탈을 즐겼습니다.
그때 항상 생각했던 것이 아 진짜 이어폰 이런 것 무선으로 딱 나와서 귀에만 딱 꽂고 있으면 표시 잘 안나고 하면 수업시간에 들어도 안걸릴텐데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진짜 거의 20년만에 그런 제품들이 딱 나왔네요.
그 밖에도 이런 비슷한 물품들이 정말 많습니다. 어릴 때 상상으로만 생각했던 물품들이 실제로 나오기 시작하고, 그런 것들이 당연한 것들이 된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놀랄만한 물품들이 무궁무진하게 나오겠죠? 더이상은 뭔가 일상에서 그런 불편함을 못느끼겠네요. 시중에 비슷한 것들은 다 나와있는 느낌입니다.
나중에는 진짜 헤어스타일 손질기계 딱 누르면 바로 그 모양 세팅되거나 화장되거나 하는 기계들도 나오는 것은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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떾놀뤄쥑.
아이패드,갤럭시탭만 해도 신세계죠. 해리포터서 보던 움직이는 액자도 이제는 사실상 구현된 세상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