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주문 먼저 했다가 커플한테 욕먹은 사람

무슨 음식점에서 종업원이 오더 받는것도 아니고 커피숍에서 먼저들어오고 아니고가 뭔 상관이죠??... 손님이 많아서 줄을 서고 있는게 아니고서야 그냥 문열고 들어가서 먼저주문하는순으로 주문받는게 정상 아닌가요

음식점에서도 입장순서 상관없이 메뉴 먼저 고르고 주문 먼저 하는 사람이 우선인데 카페도 당연히 먼저 메뉴 정한 사람 우선이죠. 먼저 간 사람은 메뉴를 먼저 고를 수는 있지만 주문은 아닙니다.

이런건 서로 양해를 구하는게 맞죠. 저런 글들은 대체로 자기한테 유리하게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려우니 그렇고요.

뭐 먹을지 잠깐 고민하고 있었을테고, 이후 몇분까지는 아니고 잠시후에 주문했겠죠. 저 같으면 그냥 기다렸거나 급한 상황이면 먼저 주문해도 될까요 물어봤을 거 같네요.

직원이 주문 받고 있는데 끼어든 것도 아니고, 메뉴 정하지도 못하고 자기들끼리 고르고 있는 걸 뒤에서 계속 기다린다고요?

먼저 주문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먼저 주문하겠다고 말하고 했으면 best 였겠지만 어디까지나 그건 배려의 영역이니까요. 그걸 따지는건 좀...

제 생각에는 관점을 바꿔서 업장의 문제라고 봅니다. 주문 받는 자는 일종의 심판 같은 역할이라고 봅니다. 업장의 원칙에 따라 1. 메뉴 정하신 분 주문 해주세요 혹은 2. 뒷 사람이 먼저 주문 하려 할때, 먼저 오신 분이 계시니 조금 이따 주문 받아드리겠습니다.
와 같이 대처해야 한다고 봅니다.
사실 상해를 입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손님끼리 싸울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기본 매너의 문제 같은데...앞사람은 '먼저 하세요'가 기본이고 뒷사람은 '제가 먼저 해도 될까요?' 물어보는게 가장 좋은 그림이죠. 해도 된다 아니다가 아니라 이건 상호간의 기본적인 매너 문제죠. 먼저 다짜고짜 하는것도 똥매너고 그걸 불편해 하는것도 똥매너죠. 제 기준에선 둘다 도긴개긴 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