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맥주..

이 녀석입니다. "웨팅어 바이스"

 저는 솔직히 맥주맛을 잘 모릅니다. 여기서 잘 모른다는 것은 브랜드 별로 맥주맛 구별을 거의 못한다는 말입니다. 기껏 구분가능하다고 하는 것이 기네스 흑맥주 정도였으니까요? 기네스 흑맥주는 그냥 구분만 할 뿐 좋아하진 않습니다. 그런데 두번째로 구분가능한 맥주가 나왔는데 그게 바로 이 "웨팅어 바이스"입니다.

 맛이 어떤지 설명하기는 좀 애매한데요...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 적인 맥주 '라거'와는 확실히 다릅니다. 색 자체도 굉장히 탁해요. 깔끔한 투명색이 아니죠. 밀맥주라고 하네요. 여튼 이건 확실히 블라인드 테스트해도 알수 있습니다. 

 비싼 맥주는 아닙니다. 한캔에 2000원 정도로 비교적 싼 맥주인데 너무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이 맥주 좋아하는 분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