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이슈] 내부고발자
11
3030
Updated at 2019-11-21 13:34:14
롤드컵 진출감독의 갑작스런 경질 -> 감독본인은 아무 말 없이 전 소속팀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
-> 여론은 왜 잘하는 감독을 경질했냐는 분위기 -> 감독경질의 명분을 위한 그리핀의 언론플레이
-> 화가 난 감독의 내부고발(미성년자 선수 노예계약) -> 사건 진행중
이번 일의 큰 줄기는 미성년자인 카나비 선수에 대한 그리핀 팀의 악행입니다.
노예계약과 협박, 강제계약 등 약자인 선수에게 불법적인 일들이 자행되었다는 것이 이 일의 핵심이고,
이 사건은 김대호 감독의 내부고발에 의해 시작되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선수에 대한 폭언, 폭행과 관련된 기사는 그리핀 쪽 사람들에 의해 흘러나온 내용입니다.
당연히 내부고발자인 김대호 감독에게 좋은 말 할 리 없을 것입니다.
이미 감독을 은퇴한지 오래된 그리핀 대표와 같은 처벌(무기한 출전정지)을 받은 현역 감독.
그 처벌을 내린 LCK운영위원회의 운영위원은 그리핀의 소속사 스틸에잇의 대표입니다.
불법을 자행한 그리핀에게는 벌금 1억원의 솜방망이 처벌을 내렸고요.
(같은 일이 농구나 축구 등 다른 종목에서 벌어졌다면 어땠을지 궁금하네요.)
김대호 감독이 잘못이 있다면 그것은 그거대로 처벌받으면 됩니다만,
그리핀이라는 팀이 벌인 악질적인 행위의 물타기가 되어버리면 참 기분이 안좋을 것 같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게시판이 선수에 대한 피드백이나, 폭언 폭행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어서 써봤습니다.
11
Comments
글쓰기 |
다들 공통적으로 분개하는건 그리핀 벌금1억같은 말도안되는 처벌이죠. 승부조작도 12개월밖에 안때리는 게임이 영구정지를 준건 차치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