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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상황이 곧 생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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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0 10:49:44

이전에 일하던 팀(A)에서 그동안 제가 담당하고 있던 다른팀(B)으로 아예 소속을 옮기게 되었는데요.
이 B팀 일을 저 혼자 맡은게 아니라, A팀의 다른 여직원 두명하고 같이 하고 있었습니다.
(즉, 전 A팀의 A'파트 파트장이고, 그 파트에 애들이 2명 있는 상황입니다.)
옮기는건 A'파트 전체가 옮겨갑니다.
 
이전에 일하던 A팀은 저빼곤 다 여자예요. 그러다보니 A'파트의 여직원들도 그 팀의 여자들과 친합니다.
(자기들끼리 뭐 밥도 먹고 단톡방도 따로 있고 그렇습니다.)
그래도 그동안 점심은 같이 일하는 애들 둘하고 저랑 셋이 같이 먹었었는데요.
 
근데 이번에 팀을 옮기게 되면서 제가 데리고 일하던 여직원들중 한명이 퇴사를 합니다.
즉, 밥을 둘이서만 먹게 되었는데요, 사실 전 여직원하고 점심을 먹는게 몹시 불편합니다.
(말은 안하지만, 물론 그 친구도 불편하겠죠..)

그래서 차라리 이전팀의 여직원들이랑 점심을 먹으라고 하고, 저는 그냥 혼자 먹는게 마음 편할것 같은데
이렇게 하라고 하면 제가 이상한걸까요? 아랫사람 안챙기는 상사인건지...
아니면 서로 윈윈이 되는 일일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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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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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0 10:53:31

친하지 않아서 불편하신거면...상대가 어떻게 느끼냐에 따라 다를거 같네요.
여직원이 백곰님을 좋아하면 많이 섭섭하겠죠..

1
2019-11-20 10:58:46

오해 안가게 잘 말해서 선택권을 부하직원분에게 드리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따로 먹게 되면 가끔 음료 한잔씩 사주시면 괜찮지 않을까요?

1
2019-11-20 11:47:51

점심을 어떻게 먹으면 좋겠다고 하는 것보다 자유롭게 편하게 먹어 하면서 제안해보면 어떨까요?

 

첫 스타트는 글쓴님이 약속이 있어서 오늘 따로 나가서(또는 다른 동기랑) 먹는데 앞으로는 너도 자유롭게 먹으렴~ 이런 식? 이면 어떨지...

 

여직원 입장에서는 자기를 불편해하나? 라는 느낌이 들 수 도 있고요.

그리고 자유를 준다는 모양새가 보기도 훨씬 좋아 보여서요.

1
2019-11-20 13:18:39

편한대로 하라고 하고 점심시간 시작할 때 잠깐 앉아계세요. 그럼 여직원분이 따로 먹든 같이 먹자고 하든 하겠죠 뭐.

1
2019-11-20 13:32:38

 이건 솔직히 택일하라고 하는게 괜찮지 않나요? 

 난 상관없는데 이런식으로 .... 

2019-11-20 17:08:58

알 수가 없습니다..
사람들은 간사해서 남자랑 둘이 먹기 싫음에도 막상 남자 상사가 나는 알아서 할테니 너 혼자 먹어 이러면 상사가 날 안챙기나 하고 맘이 상하거나 아니면 글쓰신분이 밥 혼자 먹는 모습을 제3자가 보면 혹시 그 직원이 난처할 수도 있습니다

보통 저런경우는 서로 합의를 하거나..아니면 글쓰신 님이 바깥에 약속을 자주 잡거나 해서 일주일에 한번만 같이 먹는 날로 정하든지 하는데 상황에 따라 다 다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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