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배가본드에서 릴리라는 캐릭터가 이해가 안갑니다 (진지열매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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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0 03:14:06
제가 이 드라마를 쭉본건 아니고 와이프가 보는거 어꺠넘어 본건데 가장 이해가 안가는게 이 캐릭터입니다.
이 캐릭터의 임무는 다필요없고 이승기를 죽이는거 딱하나죠. 일반적으로 배가본드와 같은 심각한 드라마에서 이런 캐릭터는 임무에 성공못하면 주인공(이승기)에게 역공당해 죽거나 고용인(문정희)에게 토사구팽당하죠. 근데 이 릴리라는 캐릭터는 이승기의 암살을 여러번 실패하고 고용인과의 관계도 딱히 좋은게 아닌데 계속 꾸사리먹으면서 재신임 되더군요. 혹시 릴리라는 캐릭터가 문정희의 숨겨둔 동생이라 밉지만 차마 죽일수없는 뭐 이런건가요?
이런 구도가 유일하게 가능한곳은 어린이 만화죠. 예를들면 악당의 하수인들이 매 에피소드마다 임무를 실패하고마지막장면에서 최종 보스한테 꾸사리먹으면 "에산이 부족해서...."이러면서 변명하죠. 다음에피소드에서는 "이번이 마지막 기회다"이러면서 뭔가 다를거 같은 긴장감을 주다 또 실패를 하죠..
제가 이드라마를 테러, 정치, 어둠의 조직등등이 엮인 예를들자면 24같은 무거운 주제의 드라마라 생각하기에 이런 필요이상의 진지한 질문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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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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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보다가 말았습니다.
1. 특정 스토리 라인을 따라 만든게 보이고
2. 그 스토리 라인을 익스트림 하게 묘사 한거 까진 그럴수 있다고 봅니다.
3. 익스티림하게 묘사했으면 정말 정밀하게 짜야되는게 헛점이 너무 보이고
4. 12화쯤 너무 억지스런 전개에서 전 포기하였습니다
5. 덤으로 그 릴리라는 케릭터와 북한군인은 왜 존재하는지 모르겠으며.
6. 정부기관 조직을 묘사하는게 너무 대충 한거 같은느낌도 많이들어서요.
초반에 정말 잘 이끌어나가는거 같았으나 나중가서 나사빠진 전개에서 실망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