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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의 최고 매력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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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5 20:58:08


저는 타임아웃이 없는 스포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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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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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5 20:59:14

저는 생각할 시간이 많다는거. 

공 하나 하나 던질때 마다 생각할 시간이죠. 

 

농구와는 진짜 정 반대의 매력

WR
2019-11-15 21:01:17

정적인 스포츠이기도 하죠 ㅎㅎ

2
2019-11-15 21:01:46

만루 풀카운트에서 볼넷일지, 삼진일지, 안타일지, 아니면 파울일지 지켜보는 것이요

3
2019-11-15 21:03:10

좀 다르게 매력있는건 롯데의 야구랄까 무슨일이 일어날지 항상 궁금합니다.

2019-11-15 21:10:19
아..
1
2019-11-15 21:03:28

맥주 마시며 보기에 최적이죠

2
2019-11-15 21:04:24

순간순간 집중해주면 되는 타이밍이 있다는거요!!

전 언제 골 터질지 모르는 물 흘러가는 축구가 그리 재밌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라이벌 매치, 국가대항전은 예외지만요)

농구는 템포가 빨라서 좋고, 배구는 템포도 빠르면서 야구처럼 집중해야할 타이밍이 있다 생각해 좋아합니다

1
2019-11-15 21:04:34

인게임 최고의 흥미 포인트는 아웃 카운트 하나 남기고도 3,4점 차가 뒤집힐 수 있다는 점과 선발 투수가 보여주는 투혼
전체적으로 보면 각종 스탯이 이루는 통계의 매력
제게는 이 정도인 듯 싶어요.

WR
2019-11-15 21:06:03

정말 통계의 스포츠죠 ㅎㅎ

2
2019-11-15 21:05:22

실수했을때 충분히 화낼 여유가 있다는게 큰 매력포인트인거 같아요.

2
2019-11-15 21:08:00

긴장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축구에서 피케이 찰 때 눈 감고 보는 분들 계시잖아요
야구는 그런 경우가 대부분이죠
주자가 쌓였을 때 막느냐 못 막느냐
2사 만루 풀카운트에 안타냐 홈런이냐 삼진이냐
말씀하신대로 타임아웃이 없기 때문에
일발역전도 가능하고요

1
2019-11-15 21:17:44

야구는 진짜 챙겨야할 스탯이 어마어마하게 많다는게 농구나 축구랑 대조적인거 같습니다.

2
2019-11-15 21:35:00

생각보다 강팀이 이기기 쉽지만은 않은 게임?

2
2019-11-15 21:49:38

아모른직다

2
Updated at 2019-11-16 09:15:50

<p>저도 야구 최고의 매력은 타임아웃이 없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때문에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라는 명언이 야구를 가장 잘 설명해준다고 생각합니다,</p>
<p> </p>
<p>제가 좋아하는 H2 만화 초반에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p>
<p> </p>
<p>'타임아웃이 없는 경기의 재미를 알려드리죠' </p>

1
2019-11-15 22:26:00

꿈의 타율인 4할도 반대로 생각하면 6번이나 실패한다는 거죠. 조금 거창하지만... 그런 측면에서 인생이 보이는 것 같아서 좋아합니다.

2019-11-15 22:28:31

피쳐의 손을 떠난 공이 미트에 닿을 때까지의 쫄깃쫄깃함의 반복이요.

1
2019-11-15 22:28:52

전 데일리 스포츠라는 점이 제일 좋아요

2
2019-11-15 22:59:04

야구는 경기 안에 인생사가 담겨 있어요

2019-11-15 23:29:38

다른 종목에 비해
수비보는 재미가 월등해요.

2019-11-15 23:58:48

지금은 좀 덜하지만...
투수들 이닝 씹어먹던 시절에
최동원 대 선동열. 윤학길 대 이상훈
린스컴 대 커쇼. 벌렌더 대 슈어져.
다나카 대 다르빗슈 등등
이런 에이스 맞대결이 주는 설레임이
제가 야구에 빠진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1
2019-11-16 00:13:34

굉장히 비웃으실 분 많겠지만
개인적으로 야구는
롯데자이언츠 말곤
아무런 감흥을 못느낍니다.

1
2019-11-16 01:14:49

매일한다는 것이요, 그래서 인생과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오늘 못해도 또 내일이 있는 그런..

1
2019-11-16 02:13:06

저는 야구의 최고의 매력은 무조건
‘아무도 미래를 알 수 없다.’ 라는 점이라고 봅니다.
(물론 미래는 정말 아무도 모르지만..)
이보다 예측이 힘든 스포츠가 없습니다.

작게는 당일 경기 1개부터, 크게는 한 팀의 시즌 운명, 더 크게는 한 선수의 커리어 전체를 통틀어서 보더라도 야구는 그 어떤 스포츠보다 예측이 힘듭니다.
그리고 예측이 힘들다보니까 지켜보는 재미가 있죠.
‘어 여기서 설마? 저기서 설마? 혹시 모르지 않나?’ 등이 말이죠.

강팀이라고 불리우는 팀, 지구 선두에 위치해 있는 팀이 지구 꼴찌에 위치해 있는 팀에게 지는 경우도 꽤 허다합니다. (물론 그걸 통틀어서 보면 결국 순위가 갈리지만요.)
하루는 강팀이 정말 콜드게임 수준으로 털어먹다가도, 바로 다음날 그 강팀이 약팀에게 콜드게임 수준으로 털리는 경우가 있는게 야구죠.
이처럼 당일 경기 자체의 예측이 힘들고..

한 팀의 시즌 전체도 예측이 힘듭니다.
물론 축구에도 레스터 시티 등의 예시가 있고, 뭐 다른 스포츠에서도 꽤 있지만.. 이 부분은 야구가 제일 많다고 봅니다.
우승을 하냐 못하냐를 떠나서 단순히 플레이오프 진출 팀들로 봐도..
업셋의 기대치와 확률도 그렇고..


마지막으로
선수 커리어도 도무지 예상이 안되죠.
전 이게 제일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요.

과연 다른 스포츠에서 전체 400번 넘어서야 간신히 드래프트 지명을 받은 선수가 ‘3타임 MVP’가 될 수 있을까요?
일반인이라 해도 믿을 법한 키 168cm의 단신이 리그를 초토화 할 수 있을까요?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드래프트 순번 비교 같은 경우는 야구가 선수 수가 워낙 많기 때문에 단순 비교는 힘들겠지만,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NBA도 가끔 엄청난 기대치를 받지만 기대에 못미치고 사라지는 선수들도 분명 있고.. 예상 외로 터지는 선수도 많지만..
(드래프트 있는 다른 미국 스포츠는 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MLB는 ‘그 규모’가 훨씬 더 압도적이라고 생각되어요.

그래서 덕분에 ‘예상치 못한 선수의 브레이크 아웃’ 등으로 새로운 얼굴의 등장 덕분에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누군가 어떤 커리어를 쌓아가서 따라잡는 모습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전 이런 야구의

‘어느 하나 조차 예상할 수 없는’ 점이 가장 재밌다고 생각합니다.

1
Updated at 2019-11-16 03:26:41

구기종목중 신체능력에 제일 관대하죠. 작거나 뚱뚱하거나 느리거나 모두 범주안에 있다는것. 오죽하면 15 라운드 이런곳에서도 마이너 몇년 키워서 에이스가 되기도 하고 하위급 플레이어가 갑자기 플루크 시즌을 만들기도 하고 특급투수가 한순간 평범한 투수로 전락하고 나이먹은 선수가 뒤늦게 포텐이 터지고....정말 의외성으로 이루어진 스포츠가 야구라 구기종목중 가장 드라마틱한거 같아요.

가장 핵심적인건 돈 아무리 바르고 좋은 플레이어 아무리 사들여도 '우승' 못한다는점.

1
2019-11-16 05:12:21

“끝날때 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는 말이 야구의 매력을 가장 잘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2019-11-16 06:46:23

H2 인가요... 그리고 타임아웃이 없는게 아니라 필요가 없다가 아닐까 합니다. 예전에 일하면서 라이브 중계보기가 딱 좋은게 야구더군요.
요즘은 경기 시간이 길어서 안보게 되더라구요. 크리켓도 이제 3시간에 끝나는 시대인데 야구는 정말 늘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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