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 '로또 1등 형제의 비극', 친동생 살해한 형 "범행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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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1-15 17:28:47
요약하자면,
- 로또 1등이 된 A가 가족 친척들에게 상금 12억을 일정 부분 나누어 주고, 남은 7억으로 정육점을 차림
- 동생 B 집도 A가 준 돈을 보태어 구함
- A씨는 평소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으로 남은 7억 원의 상당 금액을를 친구들에게 빌려줬지만 받지 못함
- A씨는 계속 전세집에서 생활했었음
- 정육점은 큰 문제 없이 운영 됐으나, 또 다시 친구의 부탁으로 돈을 빌려줌.
- 하지만 그 돈은 동생집을 담보로 한 대출금임
- 친구는 잠적, A씨 재정 상황이 나빠져 대출금을 갚지 못하자 동생과 트러블 발생
- 사건 당일도 관련 문제로 술자리에서 대화 중 다투게 됨.
- 동생이 다툼 중 '완전 양아치네' 라는 말이 트리거가 되어, 홧김에 동생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
단순 제목만 보고 당첨된 동생의 상금을 노린 형의 살인극인 줄 알았더니 이런 사연이 있었네요. 친구의 부탁은 거절 못하는 형이란 사람이 술 먹고 홧김에 동생은 찔러 죽일 수 있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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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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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5 18:05:39
전 로또 걸려도 와이프한테도 안 알리고 그냥 살 거에요. 와이프를 신뢰 못 해서가 아니라 갑작스럽게 큰 돈이 생기면 누구나 흥분하고 실수를하게 마련이니까요. 그걸 옆에서 잡아줄 사람이 없으면 정말 위험할 것 같습니다.
2019-11-15 19:45:09
저 정신으로 튄 친구나 잡으러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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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까지는 그러려니 하겠는데
3번부터 꼬였고 5번이 정점이네요...
담보 대출까지 받아서 친구한테 왜 돈을 빌려주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