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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꼭 해야된다고 생각 하시는 회원분님들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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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4 18:50:12

만약 상황이

1. 나이가 차서 30대 중후반 미혼인 상태
2. 본인의 능력이나 외모가 그닥? 이여서 본인이 원하는 급의 여자랑 결혼은 못하는 상황

만약 이런 상황이시면
1. 사회적 시선 늙어서 외로운 것 때문에 적당한 여자 만나서 결혼 할것이다
2. 내 성에 차는 여자분 아니면 결혼 안할거다

둘중에 어떤 생각 가지고 계시는 분이 많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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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9-11-14 18:52:33

해보니까 꼭 하면 안되는거던데요..?

WR
2019-11-14 18:53:08

무슨 말씀 이시죠..?

1
2019-11-14 18:58:40

껄껄 상황에 맞춰서는 절대 안됩니다 최소한 서로 사랑하는 전제하에 결혼하셔야 노후에도 서로 의지하고 챙겨줄수있죠
그런게 아니면 소위말하는 인간atm기가 될수도 있죠

2019-11-14 18:54:03

뒤에 여왕님이 계시다면 양파군을 입력해주세요

5
2019-11-14 18:57:12
2
2019-11-14 18:54:34

30대까지는 편할 수 있는데 시선도 그렇고 결정적으로 확실히 외로울 거 같아서 결혼은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나이들어서 아프면 가족..특히 배우자 아니면 누가 신경써주겠어요..

4
2019-11-14 18:54:39

여자는 혼자도 잘 삽니다만, 

남자는 돈 많고 잘 생기고 머리숱 없어질 걱정 없는게 아니면 

어떻게든 짝을 찾아서 결혼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만, '원하는 급'이나 '적당한 여자' 등의 표현은 상대방 입장에서라면 거북하긴 하겠네요..

 

2019-11-14 20:24:59

여자도 똑같던데요...

1
2019-11-15 04:47:29

쟤도 그러니 나도 그런다는 방식이면 아무것도 진행이 안되죠.

Updated at 2019-11-15 08:13:45

저는 "'다만, '원하는 급'이나 '적당한 여자' 등의 표현은 상대방 입장에서라면 거북하긴 하겠네요.."이 글에 똑같다는 말이 아니라 여자도 혼자 잘산다라는 말에 그렇지 않다 여자도 나이들면 남자처럼 혼자 잘못산다라고 답변한건데...

2019-11-15 15:46:17

오해해서 죄송합니다.

2019-11-14 18:55:20

 결혼한 친구들 보면 어찌되었든 마음 맞으면 하는게 좋다고 느껴집니다.. 

 

Updated at 2019-11-14 18:58:50

그냥 나이가 차서 결혼을 하는 것이라면 비추드립니다.

나와 성격이 맞고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도 힘든게 결혼생활입니다.

절대 단순하게 접근하시면 안됩니다.

즉, 2번입니다. 물론 너무 외모만 보시는 건 더더욱 반대입니다.

1
2019-11-14 18:59:24

전 비슷한 조건인데 고민하고 있어요.

근데 사회적 시선은 전혀 관심 없고요

 

나이 들어가면서 만나는 사람의 폭이 점점 좁아지는 것 같아요.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시간은 저의 편이 아니게 되고...

인생의 동반자없이 나이 들어간다는 것이 걱정됩니다.

 

진짜 외로움 안타는 성격인데도요.

그냥 외로움은 안타지만 .... 

같이하는 행복을 놓치고 있는 거 아닌가 ...

ㅠㅠ

 

2019-11-14 19:01:20

 I'm lucky guy..

2019-11-14 19:14:43

그 길 가시면 않됩니다.. 호기심에 갈수 있는 길이 아닙니다..

Updated at 2019-11-14 19:42:50

1번 비추입니다... 정말 확고한 마음이 드셨을때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살면서 어떤 일이 발생할 줄 모릅니다. 꿈에도 못 꿔본 일들이 발생했을때 아 날 옆에서 든든하게 지원해주는 사람이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드시는 사람과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절대 외모 보시지 마세요... 나를 정말 인정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과 하시길 바랍니다..그런 사람이 없으면 안하시길...정말 진짜로 말씀드립니다

1
2019-11-14 19:31:37

누군가 에겐 선택,

누군가 에겐 능력,

누군가 에겐 의무..

각자 사정에 따라 달라지겠죠

2019-11-14 20:26:41

누가 잘나고 못나고 상관없고, 다 내려놓고 다 감싸주겠다 이런 마음으로 해야하는게 결혼 같습니다.

2019-11-14 21:08:29

나이드시고 엄청 아픈 분이 있는데 결혼을 안해서 자식이 없고 보호자가 없으니 형제들이 간호하고 챙기는데..확실히 배우자나 자식보다는 잘못챙기더라구요 형제자매들도 다 나이가 있고 자기가정이 있는 사람들이라서요 그나마 이런 케이스는 괜찮은 편이고 돈도 없고 형제자매도 없다면 ㅠㅠ

2019-11-14 21: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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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4 22:05:54

저는 22222
죽을때까지 못 찾을거 걑네요 제 짝을

3
2019-11-14 22:40:33

부처님 공자님 같은 소리일수도 있지만,

결혼해서 여자라는 인간을 겪어보니 내가 성에 차는 여자라고 해서 결혼생활이 반드시 만족스럽지는 않습니다. 뭐 신혼때 정도는 모르겠는데 그 이후는 남자들이 보통 생각하는 성에 찬다는 조건은 별로 쓸모가 없습니다. 여성은 제품이 아니더군요. 사람이고 인격체라 희생하고 양보하고 참아주고 위해주는 기본적인 자세와 훈련이 안되어 있는 한 돈이 아무리 많고 잘난들 갈등은 쉬이 사라지지 않더군요. 결혼도 인생이고 삶이라 희노애락 천국 지옥이 하나로 있는 패키지입니다. 좋기도 하고 개같기도 합니다. 정말 다 들어 있습니다. 이걸 하는게 좋냐 안 하는게 좋냐 묻는건 정자에게 인생 태어나는게 좋겠니 힘들수 있으니 안 태어나는게 좋겠니 묻는 거와 비슷합니다. 다시 정자인 시절로 돌아간다면 안 태어나시겠습니까? 결혼 힘들긴 한데 안 해보 죽는다면 평생 우물을 못 벗어난 개구리 같을 것 같습니다. 물론 우물은 편합니다만... 다른걸 떠나서 내 자식이 태어나 나를 사랑해주고 나도 사랑하는 그 신비함을 못 보고 죽는다면 진짜 아깝습니다.

2019-11-14 22:45:04

좋기도 하고 개같다는 표현이 너무 재밌으면서도 와닿네요

2019-11-15 01:18:44

저는 기혼이고 후회는 없지만, 그렇다고 결혼 안 하고 행복하게 못 살 수준이냐 그건 아닌거 같습니다.
(근데 이건 철저히 개인 차라..)

우선 요즘 시대는 예전과 달리 미혼이라고 따가운/차가운 시선을 갖는 시대가 아닙니다.
미혼이 많아지고 다양성이 증가해서, 원하는 인간관계를 찾아서 비슷한 사람과 어울리는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그 상황에 맞게 결혼은 안 해도 연애를 할 수도 있구요.

핵심은,
혼자 놀거리가 많아졌다.
비슷한 상황의 사람들이 많다.
사회의 인식이 바뀌었다.

뭐 이정도로 볼 수 있겠네요.
근데 무엇보다 본인이 오손도손 화목한 가정에 대한 로망이 있는 남자라면 결혼을 해야겠죠.
(물론 화목은 철저한 자기 희생에 기반합니다)

1
2019-11-15 04:52:24

원하는 급이란 표현은 정말 좀 그렇네요...

2019-11-15 08:15:51

개인적으로 필수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미혼 인구는 계속해서 증가할 추세라고 보고 있습니다.
미혼생활을 즐길 수 있느냐 없느냐는 당사자가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엄청나게 갈린다고 봅니다. 외로움을 덜 탄다거나 집안일 등을 즐겨 할 수 있고 등...젊을 때 몇 년이 아닌 평생을 혼자 사는 것 역시 만만치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상대의 급을 생각하는 것이 잘못 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솔직히 현실에서 이 불편한 단어가 일상이 되어 있는데 굳이 거리낄 필요거 있나 싶습니다. 근데 그 급을 잊게 만들어주는 인연이 안생긴다면 어쩔 수 없지만 만나게 된다면 결혼도 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나이가 차서...주위의 강압으로...하는 결혼은 왠만하면 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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