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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에서 어쩔수 없이 들은 어느커플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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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1-14 18:17:00


오후 4시에 친척분에게 김장에 쓸 액젓을 받기위해
버스정류장에서 대기중에
어쩔수없이 들은 대화내용입니다
여성"날씨가 갑자기 너무 추워 졌쩡!!!"
남성"예보에 오늘 춥다고 했는데 왜이렇게 얇게 입고 왔쩡!!!"
여성"자기가 내 난로가 되주면 되징!!!"
그러다 남자가 자신의 롱패딩을 열어 여자를 패딩으로 감싸안고 그커플은 그들만의 로맨스영화를 찍고 있었습니다
...................
더 많은 대화를 어쩔수 없이 들었지만
쓰고 싶지도 않습니다...
커플들 다 망했으면...


29
Comments
3
2019-11-14 18:17:08

아니.. 하코키님도 커플이시잖아요!

WR
6
2019-11-14 18:18:04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freetalk&wr_id=4278040&sca=&sfl=mb_id%2C1&stx=mcrye
형제여 돌아왔습니다...

5
Updated at 2019-11-14 18:19:42

편 안 -

WR
2019-11-14 18:21:46

그저 평화죠...

2
2019-11-14 18:18:08

영하 -14도 까지 떨어져도 그럴수 있나 두고보자아아아아

WR
2019-11-14 18:20:26

따시게 입고 댕기면 될것을 미련하게 말이죠...

6
2019-11-14 18:18:15

나도 껴졍!!!
하며 품에 같이 파고들으셨어야죠

WR
2019-11-14 18:21:10

남자에게 아이솔레이션 했어야 할까요...

1
2019-11-14 18:19:49

추우면 각자 집에서 나오지마

WR
2019-11-14 18:22:05

정답!!!!

1
2019-11-14 18:21:11

하코키님이시라면 그런 아이들에게 인생의 선배로서 진솔한 충고를 해주셨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실망스럽네요.

WR
1
2019-11-14 18:22:24

아... 제가 이리 생각이 짧네요...

4
2019-11-14 18:21:15
WR
2
2019-11-14 18:22:44

형제들이여 여기 좌표가 떠 있습니다...

2019-11-14 18:40:31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 거야

3
2019-11-14 18:23:58
3
2019-11-14 18:24:17

하아....

2
2019-11-14 20:59:36
1
2019-11-14 18:25:07

부러우면 지는거다

 

라는말 누가 만들었는지 궁금하네요

 

 

왜 저를 솔로도 모자라서 패배자 까지 만드는건지

1
2019-11-14 18:28:12

롱패딩이 저렇게 큰가요?? 하나 장만해야겠네요.

5
2019-11-14 18:30:58

나중에는 서로 열받게 하는 난로가 될 것을....

2
Updated at 2019-11-14 19:51:10
아 자음어 쓰고 싶네요. 진짜 한때죠 저러는것도. 너무 공감되네요
1
2019-11-14 18:39:04

하코키님이 매니아에 독을 풀었다!!! 

1
2019-11-14 19:25:57

왜 버스 정류장에서 그러고 있었을까요.....

1
2019-11-14 20:27:45

일부러 춥게 입....

1
2019-11-14 20:38:10
1
2019-11-14 22:59:27

난로에 데여 봐야....

 

1
2019-11-15 01:25:04

버스 정류장 또는 길가에서 아무 말 없이 서로를 노려보며 서 있는 커플들도 많을텐데요

1
Updated at 2019-11-15 04:55:05

망해라 보단 아이나 생겨버려라가 훨씬 효과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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