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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곡] G-Star 첫째날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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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4 17:04:03

https://youtu.be/sQC1vGXBiGo

 

오늘부터 부산에서 하는 큰 행사 중 하나인 G-Star에 다녀왔습니다. 작년에도 한 번 그 열기를 느껴보고 싶어서 다녀왔는데, 사람 많은 곳을 좋아하지 않고, 뚜렷한 목적 없이 가는 바람에 영 제대로 행사를 즐기지 못해서 다시 올 것 같지 않다고 느꼈었는데요, 아프리카tv의 철권 BJ 멸망전 결승전이 지스타에서 열려서 그 대회를 직관하러 가게 됐습니다.

 

방송으로만 보던 선수들을 직접 만나보고, 그 플레이를 앞에서 바로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로하이 선수는 버튼 누르는 손이 매우 섬세하게 움직였고, 무릎 선수는 스티브로 대쉬가드, 백대쉬로 거리를 재고 들어가는 무빙들이 일품인데 스틱이 생각보다 많이 흔들리더라구요. 실제로 백대쉬나 대쉬가드 해보면 빠르고 정확하게 해야하니깐 팔이 많이 아픈데 일류들은 무빙하는 것이 다르구나 싶었습니다.

 

 

 

 

위에서부터 세계최고의 샤힌 플레이어 로하이 선수, 아래는 진 카자마 고수 체리베리망고 선수, 철권의 살아있는 전설 무릎선수까지 바로 앞에서 직접 플레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경기에 몰입하다보니 정작 저 세 선수만 찍었는데, 샤넬 선수, 울산 선수, 아이뮤지션 선수도 게임 하는 모습 찍어둘걸 후회가 됐습니다.

 

 

12시부터 시작이었는데요, 오픈이 12시다보니 사람들이 조금 모일 수 있도록 이벤트전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위는 결승에 오른 락스 드래곤즈의 팀원들입니다. 왼쪽부터 무릎, 샤넬, 아이뮤지션, 푸마 선수입니다.

 

 

위는 락스 드래곤즈에 대항하는 전국버스기사연합(?)이라는 팀명으로 뭉친 로하이, 울산, 체리베리망고, 머일 선수입니다. 

 

 

이벤트전부터 멸망전 결승까지 락스가 압도를 하면서 우승까지 거머쥐었습니다. 트로피가 정말 멋지던데 괜히 저는 선수도 아닌데 탐 나더라구요. 

 

다들 좋아하는 선수들이어서 이 선수들의 플레이를 직접보고 함께하고, 평소에 개인방송으로만 보다가 직접 선수분들 만나서 인사도 드리고 하니까 좋았습니다. 보면서 괜히 막 철권 욕구가 샘솟는 하루였습니다.

 

뭔 지스타가서 시커먼 남정네들 사진만 찍어왔나 하실까봐 매니아를 위해 찍은 아래의 사진들도 함께 첨부합니다. 영 사진 기술도 안좋고, 폰카메라로 찍다보니 사진은 영 별로네요. 찍어놓고 보니 어? 왜 내가 굳이 남자 코스플레이 하는 사람까지 같이 찍었지? 줌 기능이라는 것을 잊고 있었나? 싶은 사진들도 있네요.

 

선택과 집중을 했어야 했는데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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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019-11-14 17:39:52

[독백]
마법의 단어 지스타! 일단 클릭!

쏼라쏼라 이러쿵 저러쿵
음 철권이 이렇구나 (이해하는 척)
(근데 사진이 이게 다인가..?)

있겠지.. 있겠지.. 스크롤 스크롤

역시! 나왔어!!
근데 약간 실망이네..
아 여기 매니아지? 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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