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 장병들에게 패딩 보급

시대가 어느땐데..
태서비님께 주말만 폰쓰라하시면 버티시겠나요;;

본인이 군생활 할 때 일과시간 이후에 어땠는지 생각해보세요. 스마트폰 없으면 티비보면서 낄낄대겠죠.
그리고 언급하신 선후임간 예의 문제는 스마트폰이 원인이 아니죠.. 동기생활관 쓰기 시작한지 꽤 됐고 이제 시대가 변한겁니다. 지킬껀 지켜야하겠지만 과도한 선후임간의 예의는 불필요하다고 봐요. 선후임간 부조리 폭언 폭행의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더 크죠 오히려.

어떻게해서 스마트폰 허용 여부가 정치문제로 빠지는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말씀에 크게 동의하지 않습니다.

아래 '군대 스마트폰 순기능'글 참조부탁 드립니다.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humor&wr_id=940992&sca=&sfl=wr_subject&stx=%EC%8A%A4%EB%A7%88%ED%8A%B8%ED%8F%B0&sop=and&scrap_mode=

링크 잘 읽었습니다.
9개월전 게시물인데 제가 못봤던 게시물이네요.
댓글 달으신 분들 중에서는
'늑대대장,킹,괴인'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지금 외출해야해서 로그아웃 합니다.
좋은 의견 나눠서 좋네요.

어떻게 하면 군인의 스마트폰 사용이 정치로 흐르죠...?

죄송한데 간부들의 스마트폰 사용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굳이 허용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아예 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시간을 가려 정해서 허용하자는 얘깁니다.

일과시간 끝나고 정해서 사용하는건데요? 아니 애초에 휴가때 사용 허가는 무슨 말이신지;;;;

네. 그래서 일과중에는 못쓰게 하죠. 뭐 간부들은 시도때도없이 쓰지만 이건 그러려니 합니다.
그런데 일과후는 빡세게 말하면 개인정비시간, 쉽게 말하면 휴식시간 아닌가요. 쉴땐 쉬게 해주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선임들 본체만체 하는건 스마트폰 문제가 아니라 개인 인성 문제 같아요.

이런 분이 있긴 있군요

평일 저녁에 이용하는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스마트폰 없다고 일과시간 이후에도 뭘 하는것도 아니고..

보이스카웃이요?
말씀 가려서 해주세요

저도 들은 얘깁니다. 저도 보이스카웃 얘기듣고 빡쳤으니 오해 말아주세요.

보이스카웃 얘기 듣는게 이상하지 않다=내가 봐도 이런 얘기 들을만하다

이런 뜻으로 보이는데 다른 사람한테 듣고 빡치신거 맞으십니까? 애초에 패딩 보급 글에 스마트폰 운운하시면서 이런 댓글 쓰시는거 보면 이미 태서비 님은 그들을 보이스카웃 취급하고 계십니다. 지금 현역 군인들이 보면 진짜 빡돌만한 댓글 같은데요. 표현 신중하게 해주세요. 어차피 스마트폰 쓴다고 해서 일과 안 하는 것도 아니고 보이스카웃 같은 조롱성 표현 들어가면서 금쪽 같은 시간 군대에 바치는거 아닙니다.

세계최강군 미군은 다 스마트폰 씁니다. 근무중에도 쓰구요.
아 우리나라 직업군인도 다 쓰네요.
더이상 무슨말이 필요할까요

한국도 미국처럼 용병제로 전환되면 그렇게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용병제가 아니라 모병제겠죠. 오히려 모병제가 직업 군인이라 더 군인의식이 투철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모병제에서도 훈련 시간 이외의 개인시간은 최대한 자유를 보장해주는데 무슨 말도 안되는 논리인가요.

훈련기간중엔 사용못하니까 상관없지 않을까 싶네요

모병제로 전환되면이 아니고, 모병제도 못해주는데 핸드폰이라도 쓰게 해주는게 맞는거란 생각이 드네요 저는.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 많다고생각합니다
패딩 보급하는 글에 스마트폰 가지고 태클 거시는건... 그냥 본인이 그런 부분이 마음에 안드시는 것 같네요

훈련때만 잘하면 되는거에요. 그런걸로 지적하면 미군은 난장판이라고 하겠네요.

미군도 쓰고 국군 간부도 쓰는 스마트폰을

병사라고 쓰지 말아야 하는 합리적인 이유가 있나요?

그냥 노는 것처럼 보이니까 쓰면 안된다는 건가요

진짜 이해가 안됩니다. 자동차 사고가 나니까 자동차를 없애자라는 말이랑 뭐가 다른가요?? 스마트폰 때문에 군기강이 해이해진다면 그것을 바로잡아야지 스마트폰 때문에 인사도 안한다고 스마트폰을 없애자는 너무 구시대적 발상 아닌가요??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개인의 자유는 제한되지 않아야 하고 부득이하게 제한이 필요한 경우에도 명백한 이유가 있어야 하고 제한은 최소화 되어야 합니다.

얼마나 허용해준다의 문제가 아니라 어디까지 제한해야 하는가 문제에요.

허허 태서비님 말씀에 공감이 안가네요 보이스카웃이라니요..

보이스카웃은 저도 듣고 화가 난 말입니다. 저는 현재 한국 1년반짜리 징병제 제도는 문제가 약간 있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언제가는 용병제로 바뀌리라 보고 그때는 미군처럼 운영 되겠지요.

용병제가 아니라 모병제겠죠.

프랑스 외인부대처럼 타국적에서 돈주고 데려오는게 아니니까요.

못쓰게 할 이유가 뭔지 모르겠네요
충분히 대접 못받고 조롱받으면서 고생하는 친구들입니다.

우리나라 군대가 일본 황군의 영향을 받아서 이런 의식이 있긴 한데 고쳐나가야 될 부분입니다. 

장비 똑같이 하고요.

말씀하신 것들이랑 전투력이랑 하등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오히려 일상생활 풀어주는 게 전투력과 사기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와 실제 사례가 압도적이고요. 군대의 존재 목적은 전쟁수행이지 똥군기 잡으면서 내무생활 경험하는 게 아닙니다. 

크게 동의합니다.

위에 두께님에게 달은 댓글로 대답을 대신하겠습니다.

용병제가 아니고 모병제입니다. 사소한 태클 같지만 왜 자꾸 용병이라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아 모병제요. 제가 기억난 단어를 쓰다보니 용병제라고 썻네요. 감사합니다.

모병제와 휴대폰 사용과 무슨 상관인가요? 징병제하면 왜 똥군기 잡고 군대내 부조리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주장하신 부분과 모병제와는 하등 상관관계가 없는데요. 결국 전쟁을 수행한다는 목적은 같습니다. 모병제든 징병제든요. 달리 대할 이유가 없어요. 

우리나라군의 강점 중에 하나가 높은 수준의 사병이라고 생각합니다. 장교들이 없이 사병의 분대 단위의 같은 장비라면 미군도 무서워 보이진 않습니다.

그건 증명하기 힘든 부분이고 논점과 달라서 여기서 논쟁할 부분은 아닌 것 같네요. 

만약 말씀처럼 그렇다고 한다면 미군은 다 풀어주고도 한국군과 대등하거나 우위에 있다는 얘긴데 그렇다고 한다면 더더욱 풀어주는 게 맞겠죠. 

풀어주고 말고에 의미는 담지 않았습니다. 그냥 미군 사병에 비해 우리나라 사병들이 보다 높은 수준이라는 의견일 뿐입니다.

예비군 5년찬데 구형 전투화 다 작살났습니다.

군납이란 미명 하에
가격은 훨씬 더 쳐 받았겠죠
그걸 또 누군가 우걱우걱 쳐 잡수셨겠고

전투화는 사제가 진리죠.

저 사진 넘겨보니 이번에는 최전방에 근무하는 사람만 주고 예산이 확보되면 내년에 입대하는 사람한테는 다 지급한다고 합니다. 

저도 비록 늦었지만 좋은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생활복이라서 입고 철조망 갈 일은 많이 없지 않을까요..? 덕다운은 고사하고 웰론일텐데, 장당 막 오만원 넘어가고 그러면 진짜..

그 막사 근처도 다 철조망이라서. 그리고 순찰 돌다보면 분명히 입게 될수도 있을꺼에요.

없으면 모를까 생기면 사람은 이용하기 나름이라서.

근데 저 전방에 근무할때 방한 마스크 하나당 3만원이였어요......

절대 그가격에 안할겁니다...

 론조볼님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무슨일이 있었는지 알수 있을까요?

 단순 호기심에 여쭙습니다만, 말하기 안좋은 기억이시라면 그냥 넘어가 주셔도 되구요.

크리스마스날 웃었다고 맞아서 앞니 3개 부러졌어요. 먼저 금이 간걸 무려 1년이나 버티고 병장때 사제 병원에서 치료 받았구요. 포항 1사단이고 00군번입니다.

구냥 버틴건 아니고 신경치료는 외박 나가서 했고 그 상태로 계속 지내다 치아가 못 쓰게 되서 하나는 완전 빼고, 양옆 2개는 반쯤 남아서 가짜 이빨 쓰고 있어요

아이고......

가해자도 꼭 천벌이라도 받길 바래봅니다.

그냥 지금 만나면 무덤덤할거 같아요. 나이 20살에 뭘 알고 했겠나 싶구요. 하필 그 선임이 내가 다니던 대학교근처의 중국집 배달하다 군에 온거라 제가 찍힌거죠

저희 부대는 동계 체육복을 입으면 안에 깔깔이를 못입게 했죠. 지금 생각하면 영하날씨에 충전재없는 옷 단 두겹입고 다닌게 용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