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최고의 간웅 유비

서주대학살 하나로 끝이죠 조조는.

조운 앞에서 아두 던진 퍼포먼스 비슷한건 조조도 있지 않나요. 동생 장례 치를땐 눈물 한방울 안흘리고 부하 장례 치르면서 대성통곡...

일단 객관적으로도 간웅이 맞죠 아두 건에 대해서는 과장되어 부풀린 부분도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건 유비의 기준은 백성의 안녕이 최우선 이었습니다. 유비에 관해 미화되고 과장된 부분이 있을 순 있습니다. 또, 정치라는 프레임으로 보면 그의 야망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백성들이 그를 진심으로 오랜기간 따르고 부하장수들도 그의 덕을 보고 따른 걸로 봤을 때 유비의 그런 기준은 일관성과 진정성이 높다고 판단합니다.

중드 신삼국에서 유비를 잘 표현했다고 봅니다

형주의 대한 열망과
서촉 정벌 시 명분이 없음에 대한 한탄 등

어렸을땐 유비가 주인공이라 좋았고
나이들어서는 조조의 유능함이 좋았는데.
요새는 유비가 무섭습니다.
그래서 예전보다 더 좋아졌어요.

 입촉하는 과정에서 한 행보가 유비의 정체성을 엄청 잘 보여주죠.(정사기준, 사실 연의도 유비가 뱉는 말 하나하나가 너무 말도 안되는 수준이라..) 

절대 선한 인물 아닙니다. 

 연의는 각색된거라고 봐야죠..  유비는 서주도 얻었고, 형주도 얻고자 했으나 채씨등 형주호족들에게 힘이 밀려 유기와 함께 쫓겨난거라고 봐야할테고...    결국 익주는 얻게 되죠

 유비도 간웅이고 조조도 간웅이지만 결정적인 차이는

1. 유비는 백성을 데리고 이주를 했지만 조조는 백성을 대학살 했다

2. 유비는 한나라의 수호를 외쳤지만 조조는 새나라를 만들려고 했다(비록 조비가 했지만)

이 두가지가 그 둘을 나누는 결정적인 요소라고 봅니다.

유비는 어찌되었건 황숙이라는 타이틀이 핵심가치였습니다.
한나라 황실과 백성들을 1순위로본건맞는사람이라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