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때문에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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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0 01:33:41
프듀48 방송 때는 전혀 모르고 살다 이후에 나코보고 팬 된 사람인데요..
오늘 그냥 나코영상보다가 마음이 무거워지네요...
이번일로 진짜 가장 상처받은 사람은 팬들이겠죠...
방송보면서 연습생들이 내자식 내친구라도 되는 듯이 열렬히 응원했을거고 자기가 응원하던 연습생이 데뷔했을 때는 자기가 좋은곳에 합격한것처럼 누구보다 더 기뻐했을 사람이 바로 팬들이죠..
그런데 알고보니 이 모든 것이 다 조작이였고 내가 응원한 그룹이 해체되는 모습을 눈앞에서 보는거란 참 고통스러울 겁니다...
저도 엄청 열렬히 응원한 팬은 아니었음에도 이제 저 친구들이 활동하는 걸 못볼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맘이 아픕니다
상황은 이미 최악으로 가고있고 진실이 공개되는 것만이 이미 상처받은 팬들의 가슴을 덜 후비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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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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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프듀때 루머랑 롤링롤링 나오는 편을 사촌 누나들과 딱 한 편 보고 그 이후로는 아이즈원츄 보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루머가 1등을 못한데다 비현실적으로 일연생들의 등수가 너무 높아서 관심이 안가더라구요
이후 정밀 우연찮게 채널을 돌리다 아이즈원츄를 보는데 페북에서 20인 추린 프사 통해서 괜찮다 싶었던 멤버인 최예나, 순위가 높다던 장원영, 사촌 누나들이 고평가 했던 이채연, 그리고 화면에 비칠때마다 나코쨩 하면서 보길래 알게된 나코.
요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방송 보면서 멤버 12명 이름 다 외울정도로 괜찮더라구요. (퀸시현이 없길래 아쉽긴 했지만...)
그러다 조유리에 입덕하면서 아이즈원 계속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었는데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고, 하필 제 최애멤버가 수혜자 얘기가 나오고 있어 더 씁쓸한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