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곡] 토요일 저녁 뭐 드시는지요?
https://www.youtube.com/watch?v=lEUtV8vfedc
어쩐지 평일보다 주말이 더 심심한 것 같고, 별로 뭔가 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정신차려보면 오후고 그렇습니다.
느지막히 일어나서 농구 좀 보다가 점심먹고 잠이 또 슬 몰려와서 한숨자고 나서 일어나니 3시...
뭘 할까 하다가 카페에 노트북 들고가서 시간이나 좀 보내다 올까 하다가 가봤자 몇 시간 있을 것도 아닌데 오늘은 가지말까, 돈 아낄까 고민을 하다가 옷을 입었다 벗었다 하며 시간이 흘러 40분이나 지난 시점에 처음에 늦어서 가지말자고 생각했던 카페를 40분이나 늦게 결국 왔습니다.
딱히 마땅한 목적도 없이 와서 노래 들으며 앉아있는데, 점점 어둑어둑해지는 것이 돌아서니 저녁 먹을 때가 되어가네요. 괜히 오늘은 뭐 어떤 것이 먹고싶은지 생각만 해봅니다. 앞에 보이는 복국집을 보니 시원한 복국 한 그릇 했으면 싶고 그렇습니다.
며칠 전부터 먹고 싶던 떡볶이도 먹고 싶고, 튀긴 것 아닌 구운 치킨 같은 것도 먹고 싶고, 연어도 먹고 싶고, 양고기 같은 것도 한 번 먹고 싶고 갑자기 먹고 싶은 것들이 막 생각이 나네요.
보통 오늘 맛있는 것 많이들 드실 것 같습니다. 금요일 저녁과 토요일 저녁은 뭔가 외식이나 맛있는 요리 같은거 한 번 먹어줘야 할 것만 같은 날이니까요.
저는 먹고 싶은 것은 많으나 저녁 먹을 시간에 가서 집밥 한 번 딱 먹고, 링 피트 한 번 딱 조져주고(?), 게임이나 좀 하다가 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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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9 17:20:48
짜장 어떻습니까
2019-11-09 17:37:49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이 땡기네요
2019-11-09 21:43:23
시간을 놓쳐서 그냥 굶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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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고민이네요. 애들이랑 먹어야하는데..... 맥도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