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미국 여행 (뉴욕 1)
안녕하세요
사실 별 볼 일 없는 여행인데 많은 관심 감사합니다
굉장히 부끄럽고 걱정입니다
광저우-뉴욕
이 구간은 중국남방항공을 이용했습니다
확실히 장거리 노선이기 때문에 좌석 간격이 조금 넓습니다
계속 앉아있기 때문에 기내식은 잘 먹지 않습니다
간식도 안 먹고 따뜻한 물만 마시다가
마지막에 딤섬을 달라고 하니 승무원이 놀랍니다
맛은 없습니다 과일과 요거트는 추천합니다
뉴욕
새벽에 도착해서 공항이 덜 붐빕니다
빠르게 입국심사를 통과한 뒤
에어트레인-메트로를 타고 브루클린 덤보로 향합니다
생각보다 널널한 심사에 놀랐습니다
덤보
아주 유명한 곳이지만 이른 아침이라 사람이 없습니다
덕분에 사람 없는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느와르 톤으로 바꿔도 그럴듯합니다
건물 사이로 보이는 다리는 맨해튼 브릿지
다리 사이로 보이는 건물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입니다
브루클린 브릿지
마찬가지로 이른 아침이라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브루클린 브릿지는 1883년 완공 이후
맨해튼과 브루클린을 있는 교통로와 뉴욕의 명소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두번째 사진 가운데에서
과거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과 크라이슬러 빌딩 이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었던 트럼프 빌딩을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아래 사진은 2017년 대한항공 여행사진공모전 금상을 수상한
오한솔 씨의 '런던으로 가는 길' 과 유사한 구도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저는 위에서 세번째 사진을 '뉴욕으로 가는 길'로 부르고 싶습니다
맨해튼 구청
브루클린 브릿지를 건너면 볼 수 있는 멋진 건물입니다
건물 꼭대기에 동상이 있는데
맨해튼에서 자유의 여신상 다음으로 큰 동상입니다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건물 내외부와 천장입니다
과거 이렇게 아름다운 건물을 철거하려는 시도가 있었습니다
굳이 지하철이나 기차를 타지 않더라도 들릴 만한 장소입니다
터미널 내부에 식당가가 있는데
백종원씨가 여기 오이스터 바에서 촬영했습니다
위에 메트라이프 빌딩이 어울리는 것 같기도 어색한 것 같기도 합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크라이슬러 빌딩
과거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 1위, 2위를 나란히 차지했습니다
현재 세계에서는 물론 미국에서도 그 순위가 밀렸지만
상징성만큼은 다른 마천루 못지 않습니다
현재 크라이슬러 빌딩의 소유주는
맨체스터 시티의 구단주로 유명한 만수르입니다
타임스퀘어
타임스퀘어입니다
다른 설명이 필요없습니다
사실 별다른 감흥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의 광고가
미국의 상징 코카콜라의 광고 위아래에 위치했습니다
카네기 홀
세계적인 갑부 카네기가 지은 세계적인 공연장입니다
말로만 들었지 사진으로 본 적도 없는 건물입니다
공연장마저 빌딩 형태일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트럼프 타워
미국 대통령 도날드 트럼프의 이름을 딴 트럼프 타워입니다
외관을 보면 30년이 넘은 빌딩이라고는 믿기지 않습니다
입구를 자세히 보시면 도어맨 옆에 무장 경찰이 서있습니다
들어갈 때도 짐 검사를 받습니다
내부에 기념품 판매점과 식당 스타벅스가 있으니 잠시 쉬어갈 수 있습니다
티파니 본점
유명한 티파니 본점입니다
옆에 공사 중이라 외관이 조금 아쉽습니다
굳이 들어갈 생각은 없습니다
애플스토어
5번가에 있는 애플스토어입니다
로고와 출입구만 있는 외관이 정말 깔끔합니다
밑으로 내려가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애플 유저라면 핸드폰 충전도 하면서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입니다
얼마 전에 출시한 아이폰과 에어팟을 볼 수 있습니다
플라자 호텔
애플 스토어 맞은 편에는 유명한 플라자 호텔이 있습니다
나홀로 집에 2를 보면서 언젠가 저기서 자보겠다고 다짐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음을 기약하며 별도의 출입구로 들어갈 수 있는 식당가의 화장실에서 생리현상을 해결합니다
유엔 본부
유엔 본부입니다
울타리 너머는 미국의 관할 밖입니다
깃발이 없어 아쉽습니다
내부에서 진행하는 투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뉴욕 공립 도서관
건물 내부만 보고 지나가기엔 아쉬운 곳입니다
수많은 관광객들과 도서관 이용자들이 아슬아슬하게 공존하고 있습니다
록펠러 센터 전망대 탑오브더락에서
야경을 감상하며 하루를 마무리하고 싶지만
사람이 많아 어림도 없습니다
일단 줄은 섰으니 내일 저녁 시간대로 예매를 하고
숙소 체크인을 한 뒤 브루클린 맥주 한 캔을 땁니다
끝
내일도 마찬가지로 뉴욕 맨해튼 여행을 다룰 생각입니다
정말 대단한 게 없습니다
음료수 한 병 들고 다니는 도보여행입니다
짐이 옷가지만 들어간 사무용 백팩 하나라서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여행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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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 좋고
설명도 좋으네요
다음편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