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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1) 임이최마꼼 전성기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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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6 00:59:16

요즘 옛날에 했던 스타1 리그를 정주행하고 있습니다. 재밌네요!!

5대 본좌 라인이라고들 하죠 임이최마꼼.

이 중에 보통 커리어를 이야기할때는 이영호나 이윤열을 최고로 쳐 주나 보더라고요.

근데 단기(1년 정도?) 전성기 포스만 따지고 보면 누가 젤 무시무시했나요?
그랜드슬램의 이윤열일거같긴 해요.  전무후무한 기록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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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11-06 01:03:19

음... 포스라는게 각자 느낌에 따라 다른거겠죠...? 저는 최연성이었던것 같아요.

2019-11-06 01:03:31

최연성 전성기, 10이영호 두 선수가 최고의 포스였다고 봅니다.

Updated at 2019-11-06 01:10:04

저는 최연성>이영호=마재윤>이윤열>임요환 순이 아닐까 싶어요.

마재윤도 3.3혁명 직전까지는 진짜 질거같다는 생각이 안들었거든요. 특히 플토전에서요. 

3.3 직전에 나왔던 분석에선 마재윤이 다전제에서 프로토스에게 질 확률이 2.xx%였어요.

물론 제가 본격적으로 보기 시작한게 최연성부터라 임이의 임팩트를 잘 몰라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Updated at 2019-11-06 01:44:03

임팩트는 최연성이라고 생각해요. 이윤열은 한번 부활에 성공하면서 장기간 좋은 기량을 보인 덕에 누적이 어마어마한 선수죠. 그 이영호와 통산 승리 기록, 우승 ,준우승 기록을 비비는게 이윤열이니까요. 대신 단기 임팩트는 최연성이 엄청났다고 봐요.

통산 커리어로는 이윤열의 라이벌로는 택도 없지만, 당시 기준으로는 이윤열은 강민이라는 라이벌이 있던 느낌이었거든요. 근데 최연성은 그런게 없었어요. 이후에 3.3이전까지의 마재윤도 그랬구요.

NBA식으로 비유하자면 이영호가 조던이라면 이윤열은 카림, 최연성은 샤킬오닐같다고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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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6 01:52:32

이영호의 포스도 최연성에 못지 않았다고 봅니다만 애석하게도 극강포스의 시기때 이제동 김정우가 한번씩 태클을 걸었었죠.

최연성은 범접할만한 선수가 없었습니다. 그당시 이윤열을 압도적으로 누르고 홍진호마저 전승준으로 만들었으니까요. 그나마 오점은 질레트배때 박성준에게 진것이;;

2019-11-06 02:46:45

그 최연성의 천적이 아이러니하게도 서지훈..

서지훈 > 최연성 > 이윤열 > 서지훈
이 가위바위보 상성도 재미였죠ㅠ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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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6 01:52:38

05년도부터 스타를 봐서 임이최는 솔직히 본좌에 오르는 과정은 못봤습니다. 본좌들의 최전성기 구간이 임은 00~02, 얄은 02~05, 쵱은 03~05, 마는 전성기가 04~06입니다.

임의 최전성기는 01년도 179전 138승 41패(77%). 얄의 최전성기는 02년도 239전 169승 70패(70%). 쵱의 최전성기는 03년도 81전 64승 17패(79%). 마의 최전성기는 06년도 116전 84승 32패(72%).

임이쵱은 전성기 끝자락만 봐서 잘 모르겠지만 마는 정말 당시.. 공포 그 자체였습니다. 당대 최강의 임이최 모두를 쓸어버렸거든요. 임요환은 아예 상대가 안됬고, 최연성은 04~05년도 MSL에서 마재윤한테 0:8로 털리며 전성기의 막을 내렸고 이윤열마져 스타리그에서 결승전에 마씨에게 1:3으로 패배하며 4대 본좌등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죠. 뜬금없는 김택용의 등장으로 몰락하기 까지 정말 강렬했습니다.

택뱅리쌍도 전적 살펴보니 송병구 07년도 155전 111승 44패(71%). 김택용 09년도 163전 116승 47패(71%). 이제동 09년도 189전 133승 56패(70%), 10년도 176전 124승 52패(70%). 이영호 08년도 168전 115승 53패(68%), 10년도 137전 102승 35패(74%).

2019-11-06 01:59:39

최연성은 벽 같았고, 이윤열은 장막 같았어요. 임요환은 함정이 200개쯤 설치된 100m 달리기 트랙 같은 느낌..

2019-11-06 05:44:44

과거에 스타리그 진짜 매일 봤는데... 외 어떻게 그 많은 경기를 정주행 하고 계신가요??

2019-11-06 06:31:56

이영호는 무결점으로 승률로 보여줫는데
당시 최연성은 개념자체가 다른느낌? 스타 게임내에서 보여준 포스는 최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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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6 07:29:50

적절한 비유일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최연성은 nba의 샤크, 해축의 호나우두(브라질) 느낌입니다. 도저히 어떻게 할 수 없는..그래서 동시대의 경기를 봤다면 최연성의 경기력은 단기간 임팩트로 최고로 쳐주죠.

skt팬이 아니었기에 임, 최는 정말 싫었음에도 기억이 그러하네요.
그래도 역대 최고의 선수를 꼽으라 하면, 이윤열과 이영호 사이에서 고민할 듯 합니다

1
2019-11-06 07:43:05

저도 최연성은 샤크느낌이.. 압도적이였죠.

2019-11-06 07:35:49

노다웃 10 이영호라고 생각합니다.

2019-11-06 08:03:50

단기로만 보면 최라고 생각합니다. 괴물...
다만 안심빠라 시간이 지나니 그 포스만큼 햄볶았습니다.

2019-11-06 08:34:01

저도 단기로보면 최연성 엠겜기준 그당시 프로토스전 승률 100프로였나 90프로였나보고 경악... 10영호도 극강인데 이제동이나 택뱅리가있는 느낌인데 최연성은 라이벌조차 제로

Updated at 2019-11-06 10:51:39

단기 임팩트는 최연성이죠.

터렛 배틀 골리앗 200 상대로 200레이스로 씹어먹었던 포스.

상성을 무시하는 물량엔 장사없다를 제대로 보여줬었죠.

2019-11-07 12:10:06

이병민 상대로 테테전 레이쓰, 벌쳐로 관광태운 경기 생각나네요

2019-11-06 14:51:01

 전 이영호 뽑고싶네요.

이미 전술은 나올만큼 다 나왔고,

프로게이머도 상향평준화를 이룬상황에서 독보적인 포스였다보니

임팩트가 컸습니다.

개인리그 수상은 이미 가장많은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고, 프로리그때 KT는 진짜 이영호 하나로 우승까지 했죠. 올킬 포스 어마어마 했습니다. (원투 펀치가 김대엽선수였나요.)

 

그리고 최연성은 임팩트가 큰 경기를 하다보니 포스가 더 넘치는 것 같습니다.

임요환을 울리고, 이윤열을 슬럼프에 빠트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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