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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아분들은 평소와 비교해서 수능을 어떻게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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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5 1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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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11-05 11:25:08

111 받았다가 132 받고 재수한게 첫 수능이고 재수때 이를 악물고 공부해서 6,9,수능 언수외 합쳐서 2개 틀렸던거 같네요.

2019-11-05 15:03:14

혹시... 회계사이신가요?  닉네임이 경정청구라니 ㅎㅎ

Updated at 2019-11-05 11:30:20

어쩌다보니 수험 생활을 길게 했고, 지금도 그런 것 같은데 여태까지 많은 시험들을 봐오면서, 결국 시험은 준비량에 비례해서 결과가 나온다는 가장 기본적 명제는 진리구나라고 생각합니다. 대학 입시 때도, 대학원 입시 과정에서도 느낀건데, 결국 준비량에 비례해서 자신감이 생기고, 그 자신감을 바탕으로 자기 패턴대로 문제를 풀어나가야되는데, 뭔가 준비가 부족했던게 아닌가 싶으면 바로 패턴이 깨지더라구요. 결국 저 같은 경우에는 그에 미치지 못해서 수능 때도, 대학원 입시 때도 모의고사에 비해서는 매우 낮은 성적들을 받았습니다. 수능의 경우에는 수능시간을 완전히 숙지못해서, 후자는 평소에는 하지 않던 중간검토를 해서였는데, 모든게 관리의 부족이었고, 그게 준비가 부족했다고 본인이 느끼는 과정에서 발생했다고 생각해요. 이런 제 경험칙에 기반한 결론이지만, 3번 선택지가 이 조사에선 가장 많을 것 같네요. 아무리 문제풀이 스킬이 많아도, 지식량이 많아도, 센스가 있어도 결국 그 시험 스타일에 맞는 대비까지 완벽하게 준비되어있지 않으면 결국 본인 실력에 비해서 가장 중요한 무대에선 흔들리게 되고, 그래서 수능 성적이 평소에 비해 덜 나오는 경우가 더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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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5 11:29:44

전 모의고사 다 포함해서 수능에서 최고점 찍었네요.

Updated at 2019-11-05 11:33:20

2008년에 수능을 봤습니다.

고1~고3 모의고사 보면서 단 한번도 언수외 영역 100점 / 탐구 영역 50점을 맞아본 적이 없었는데,

수능날에만 세과목에서 만점이 떴습니다...
(외국어 / 탐구 두과목)

덕분에 애초 목표로 했던 대학교보다 좋은 학교로 입학할 수 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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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5 11:39:40

원래 잘했던 과목을 못 봤고 원래 못했던 과목을 잘 봐서 결국 비슷한거 같네요

2019-11-05 11:46:10

저는 수능 점수가 평소처럼 나왔는데
그해 수능이 너무 어려워서 다들 점수가 폭락했더라구요
역대급 불수능 출신입니다

2019-11-05 11:47:20

저는 11학번인데, 저도 평소랑 비슷하게 나왔는데 다른 친구들이 다 망쳐서 상대적으로 잘봤던거같아요..

2019-11-05 11:48:23

222->331

2019-11-05 11:52:27

 재수하면서 6월에

1111211 나오더니

7월에

1111111 나오길래

와 너무 생각했던거보다 잘나와서

탱자탱자 놀다가

수능때

사회문화 5등급 맞았네요

2019-11-05 11:56:24

음.. 아는 친구들 수능 본 학교에 많이 와서 그런가 긴장이 잘 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딱 평소대로, 제 실력대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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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5 12:25:17

수능은 절대평가가 아닌 상대평가니 평소보다 잘봤다와 못봤다가 비슷하게 나와야 정상이긴 할겁니다.

다만 대부분 평소의 기준을 자기의 최고점으로 두는 경우를 많이 보다보니 못봤다가 많이 나오긴 하겠네요

Updated at 2019-11-05 12:44:27

수능 전에 학교에서 모의고사를 자주 봤었는데

모의고사 = 집에 빨리가는 날

으로 몸이 학습하면서, 정작 수능 때 집에 빨리 갈 생각만 머릿 속에 가득했네요

2019-11-05 13:07:03

01, 02 수능봤는데 02 수능 점수가 01이랑 같았습니다......

2019-11-05 14:37:39

재수했는데 모의고사땐 0.5퍼까지 나왔었는데 수능에선 20퍼 정도로 나온 것 같습니다.
긴장을 많이 하는 타입이라고 믿고싶습니다.
그래도 그 이후 더 노력해서 나름대로 지금은 잘 지내고 있습니다.

2019-11-05 14:49:52

작년 수험생인데 대부분 비슷하게 보고 국어를 잘봤던거 같아요.

2019-11-05 14:53:41

운이 진짜 엄청나게 좋았습니다.
나오면서 최저 못 맞춘 줄 알고 '재수네..' 했는데, 성적 맞춰보고 당황

2019-11-05 15:08:26

그냥 평소 모의고사때랑 거의 비슷하게 나왔어요. 근데 수시 합격한 덕분에 수능 점수 쓸 일이 (다행히도) 없었어요

Updated at 2019-11-05 19:20:25

<p> 아침에 배탈나서, 3교시 시작전까지 화장실을 거의 7,8번 다녀왔습니다. </p>
<p>멘탈이 와르르 무너져서, 이짓을 1년 더 해야 하는구나  싶었는데... 결과를 받아보니 그냥 평소 점수대로 나왔습니다. 운이 좋았던가 아니면 성적이 향상 되었는데 컨디션 난조로 그만큼 떨어진걸 수도 있겠네요.</p>
<p>아무튼 그 지긋지긋했던 입시가 끝나서 더는 생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p>

2019-11-05 15:32:23

수능은 잘봤는데 대학은 원래 평소나오던 성적보다 못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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