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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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31 02:28:04
당시 정작 1편은 못 보고, 성인이 될 때까지 2편만 봤었습니다. 2편이 명작이라고 하니 1편은 별 관심이 없었거든요. 그러다 최근에 1편을 봤는데, 2019년에 1984년 작을 보면서 정말 놀랐습니다. 무려 35년차의 시간차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SF가 아니라 호러 영화라는데 동의합니다. 개인적으로 충격적인 면에서는 1편이 2편을 압도합니다.
2019-10-31 00:24:01
좀점에 보고왔는데 여러모로 오마쥬 되는게 많아서 반갑기도 하고 여러 상징적인 장면들 때문에 뭔가 울컥하는 느낌도 조금 있었고요 3
2019-10-31 06:59:57
중학생 때 1편 비디오로 보고
2019-10-31 09:50:08
전 제네시스도 재밌게 봤었는데... 에밀리아 클라크를 거기서 처음 봤습니다 덕분에 왕좌의게임 입문하게 되었죠
Updated at 2019-10-31 16:24:31
어제 봤는데 액션씬은 좋은데 확실히 1,2편 의 공포 분위기가 아니라 액션 블록버스터 느낌입니다. 그리고 예상을 뒤엎는 터미네이터의 습격이 아니어서 더더욱 가슴 졸이는 장면들이 부족했습니다. 아쉬운 부분 입니다.
그리고 스토리는... 골수 터미네이터 팬 분들은 대부분 욕하실 것 같은 설정과 내용 전개이니 내용보다는 볼거리에 집중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터미네이터 세계관이 참 엄청난데 후속작들이 이걸 못살려서 안타깝습니다.
Updated at 2019-10-31 16:50:05
제임스 카메론이 1,2의 오리지널 각본을 쓰긴 했는데 SF 작가인 할란 앨리슨이 표절로 고소해서 합의 후 크레딧에 이름이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b=bullpen2&id=3740209하지만 제임스 카메론은 아직도 표절을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할란 앨리슨의 억지 주장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 영화에 미칠 악영향을 제거하기 위해 제작사에서 적당히 합의한 것이 아닐까 추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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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과 2편은 정말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었습니다, 당시 10대였던 저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