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자소서 준비중인데 말이 잘 써지지가 않아서 딴짓하던 중 몇몇 프리톡 글들을 보면서 나도 답글을 달며 의견을 교환하고 싶었습니다. 댓글을 줄줄줄 써내려 가다 다시 한번 살펴보니 제가 표현하고자 했던 의도가 잘 전달되지 않는것 같고 보충설명을 위해 댓글이 점점 더 길어지고 그러면 의미 전달이 더 힘들어 지는것을 느끼면서 결국 모두 지우고 댓글 다는것을 포기하였습니다.
이런 일들이 매니아 활동을 하면서 참 많이 발생합니다. 엔톡에, 뉴스란에, 프리톡에 파이어가 나거나 할 때 나도 의견을 표현하고 싶은데 제 의견이 과연 제 뜻대로 전달이 될지 다시 한번 써놓은 글들을 읽어보면 의도하고 쓴 제가 봐도 이렇게 애매모호 한데 과연 타인이 이해할 수 있겠는가란 의문이 자꾸 들어 논쟁에 참여하기보단 그저 지켜만 보고 제 생각을 속으로만 정리해보고 그렇게 지나쳐왔습니다.
이전에 몇몇 글들에서 책읽기의 취미로서의 효용성에대한 프리톡 글들을 봤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그때도 생각만 하고 댓글을 달지 못하였지만, 책을 읽는 행위의 힘이 이런데서 드러날 수 있다고 생각하게됩니다. 머리속의 나의 생각을 남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분명하고 간결하게 표현하는 능력은 많은 글들을 접하고 생각해 보면서 쌓아나가는 것이기에 영상이나 그림만으로는 얻어가기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막상 요즘에는 책에 손이 잘 가지 않네요...
그런면에서 글을 잘 쓰시는 분들을 보면 부럽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 또한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던 부분들을 명쾌하게 문장으로 풀어내어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추천 마크를 누르지 아니할 수 없게 하시는 글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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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글이 바로 "명쾌하게 문장으로 풀어내어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추천 마크를 누르지 아니할 수 없게 하시는 글"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