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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Talk

[하루 1곡] 하루 1곡 30회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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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6 00:20:36

https://www.youtube.com/watch?v=ry5FOATJgos&list=PL0q2VleZJVEm6Qzta9k4olLFaw1MmNBn4

 

제목은 거창하지만 딱히 특별한 무언가는 없습니다. 30회라는 말은 30일 동안 이 시리즈를 이어왔다는 것이고, 그 누가 시켜서 하거나 하는 것이 아닌 제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켜나가는 것을 30일 동안 지속해왔다는 것 자체가 나름의 의미가 있는 일이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30회까지 오는 동안 사실 날먹(?)이라 할 수 있는 회차도 있기도 했었기 때문에 떳떳하지만은 않습니다.

 

앞으로 이 시리즈를 어떻게 해나가볼까 생각해보기도 했습니다. 약간 라디오처럼 어떤 요일은 사연도 받아서 소개를 해볼까 싶기도 하더라구요. 매니아엔 따로 익명 게시판이나 익명으로 글쓰기가 없다보니 익명으로 뭔가 사연이나 이런 이야기를 전하고 싶은데, 차마 쓰던 아이디로는 누가 알아볼까봐, 앞으로도 활동을 해나가야 하니깐 꺼려지는 경우에 사연을 저한테 보내고 그 사연을 제 닉네임으로 소개해서 의견들을 받아보거나 이야기가 전달되는 그런 라디오 형식의 코너도 한 번 마련해보면 괜찮을까 생각도 해봤습니다.(이렇게하면 적어도 본 아이디로 적기 그렇다고 이중가입이라는 중대한 원칙위반을해서 글 적는 일이 한 건이라도 줄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있기도 합니다.)

 

크게 인기도, 호응도 없는 이 시리즈를 왜 시작하게 됐는냐면 뭔가 Free-Talk에 다양한 글들이 많이 올라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늘 갖고 있었습니다. 조금 더 읽을거리가 없을까 하면서 Free-Talk만 꾹 꾹 누르다가 아 이거 다른 사람이 올려주기만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누군가 저와 비슷한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있을 수 있으니 제가 올려봐도 되겠구나 싶어서 하루에 1개의 글을 Free-Talk에 꾸준히 쓰기 위한 구실을 찾다가 이 시리즈를 우연히 시작하게 됐습니다.

 

이 시리즈를 통해 때로는 저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도 해보고, 블로그에서 혼자 떠드는 것이 아니라 그래도 누군가 봐주는 사람이 있고, 거기에 작게나마 호응 나오게 된다면 보람 또한 느낄 수 있는 일이니까요. 그래서 저는 뭔가 오늘은 어떤 음악과 함께 어떤 이야기를 적어볼까 고민해보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 생각해본다거나 하는 일을 재미있게 느끼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꾸준히 여러가지 이야기를 다뤄 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에 이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는 오늘은 뭔가 옴니버스식으로 여러가지 이야기를 동시에 다뤄보려고 했는데, 무슨 이야기를 쓰려고 했던 것인지 기억이 안나서 마무리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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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9-10-26 00:31:27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보고 있는 시리즈입니다. 블로그에다가 비슷한(이라고 썼지만 똑같은 이란 의미를 담고 있는) 컨셉으로 매일 글을 써볼까 하는 생각도 했었구요.

저도 한 때 강아지를 키웠던 적이 있어서 그런지 짱구 이야기가 기억에 남네요 하하

저희집 강아지 하늘나라 간 뒤에 딱 한 번 꿈에 나온 적 있었는데 그 꿈 생각도 좀 나고 그랬더랬습니다

2019-10-26 02:56:52

매일 잘 읽고 있습니다 오늘 음악 좋네요 리스트로 담아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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